2019 S/S BEAUTY BOOK – URBAN DECAY

네이키드, 전설의 부활

드롭 이어링은 S by S.sil 제품.

BEAUTY NOTE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로 완성한 데일리 뉴트럴 메이크업. 매트한 라이트 누드 컬러 블러를 눈매에 베이스로 바른 뒤, 베어리 베이크드를 아이라인에서 아이홀까지 펴 발라 반짝임을 더했다. 눈 앞머리에는 페일한 로즈 골드 앤젤 파이어를 터치해 밝히고, 엔드 게임을 눈꼬리 쪽 아이라인에서 그러데이션해 그윽한 눈매 완성. 립은 바이스 립스틱의 히치하이크 컬러를 연하게 발라 은은하게 마무리했다. 모두 Urban Decay 제품.

Urban Decay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 14.2g, 5만7천원대.

네이키드, 전설의 부활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이 중에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 아이 팔레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초콜릿 바처럼 생긴 건 반 모양 팔레트에 담긴 컬러만 무려 12색, 알뜰하게도 버릴 컬러 하나 없이 실용적인 색으로만 구성된 이 아이코닉한 팔레트가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로 올봄 새롭게 부활한다. 누드 컬러는 어느 브랜드에서나 선보여 적당히 골라 바르면 될 것 같지만, 칙칙함과 그윽한 눈매는 한 끗 차이로 완성되는 법! 네이키드 리로디드의 컬러들은 실제 발라보면 어떤 피부 톤에나 잘 어울리면서 눈매를 화사하게 살리는 동시에 은은한 깊이를 더해준다. 팔레트 안의 컬러는 모두 이전에 없던 뉴 셰이드로 매트, 마이크로 시머, 메탈릭, 3D 스파클의 총 4가지 텍스처로 구성됐다.

팔레트 천재의 뉴트럴 컬러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 메이크업 고수부터 초보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로 구성됐다는 것! 어떤 색을 골라 바르든 어렵지 않게 은은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압도적인 반짝임을 자랑하는 메탈릭 텍스처, 딥한 브라운 컬러를 활용하면 나이트 룩, 딥한 스모키 아이까지 너끈히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코퍼와 브론즈, 초콜릿 브라운 등 밀크티를 닮은 12가지 뉴 트럴 컬러에 2019년 팬톤 컬러인 리빙 코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컬러까지 포함돼(실제 발라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피치빛으로 발색된다!) 화사한 스프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모든 컬러는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풍부하게 발색되며, 마치 프로가 한 것처럼 부드럽게 그러데이션되어 얼룩지지도 않는다. 베이스 컬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팔레트 양 끝의 2가지 셰이드는 다른 팬보다 더 넓어 끝까지 모자람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