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가장 들고 싶은 가방은?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봄에 들고 싶은 가방

2019-03-11T18:45:31+00:002019.03.09|FASHION, 트렌드|

봄이 오는 설렘에 가득 찬 에디터들이 가장 들고 싶은 가방은?

Editor’s Pick

매주 더블유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핫 아이템 리스트! 길고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새로운 계절이 고개를 내밀었다.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은 모두가 같지만 두터운 방한 소재와 칙칙한 어둠을 벗고, 가볍고 생기 넘치는 새시즌 아이템으로 가득한 봄은 에디터들에게도 설렘으로 가득하기에. 봄이 오면 가장 들고 싶은 가방을 꼽아봤다.

끌로에 ‘C백’

“한동안 가방에 대한 물욕이 사라졌었다. 기존 가지고 있던 클래식한 백들과 에코 백으로 연명하던 중, 시즌이 바뀌고 쏟아지는 신상 백들에 다시금 마음을 뺏기고 있는 찰나! 끌로에의 C백이 눈에 들어왔다. 앙증맞은 사이즈, 대담한 C 로고, 필수 조건인 숄더 스트랩까지. 찬찬히 들여다보며 소재와 색을 고르는 중.” 1백만 원대. – 디지털 디렉터 사공효은

로에베 ‘미니 게이트백’

“외출할 때 소지품을 이것 저것 많이 챙기는 편이라, 늘 중간 크기 이상의 가방만 가지고 다녔는데, 올 봄 부터는 미니백에 도전해봐야겠다. 귀여운 포인트가 되어주는 작은 백만의 매력이 뭔지 깨닫는 중. 2019 FW 자크뮈스 컬렉션에서 화제가 된 손바닥보다도 작은 마이크로 미니백까지는 아니더라도, 애정하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만든 이 백은 살림살이를 대거 정리해서라도 매고 싶은 가방이다.” 가격 1백 70만 원. –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보테가 베네타 ‘버터 카프 파우치’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막을 열고 있는 다니엘 리. 디자인은 물론이고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까지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특히 그가 만드는 액세서리가 눈에 띈다. 과거 셀린느와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간결함과 아방가르드함의 균형을 잘 맞춘 백과 슈즈들! 베개 같이 생긴 오버사이즈 파우치는 올 봄 허리에 꼭 품고 싶다.” 2백 93만 원.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루이비통 ‘뉴 토트백’

“봄이 오면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러 피크닉을 떠나고 싶다. 청명한 하늘, 울긋불긋 피어오른 꽃과 잎사귀처럼 봄의 색을 닮은 이 백을 들고서 말이다. 각 면과 손잡이가 모두 다른 크기의 모노그램과 색이라, 볼 때마다 새롭고 기분전환이 될 것 같다. SNS에 이 가방 영상을 올렸더니 DM으로 문의가 빗발치더라. 4월 출시 예정이라니 참고하길! “ 가격 미정. –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에르메스 ‘무사딘 백’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더니, 겨우내 무기력하던 나도 어디로든 소풍을 떠나고 싶어졌다. 봄, 여름에 들기 제격인 에르메스의 무사딘 백과 함께! 일반적으로 가방이라 하면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여닫는 ‘장치’가 있기 마련. 하지만 이 버킷백은 바구니를 가죽 끈으로 들기 좋게 만든 모양인데, 그래서 뚜껑 없이 툭툭 던져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물건이 크면 큰대로 가방 밖으로 빼꼼 튀어나오는 모습 또한 어찌나 귀여운지. 이 가방에 책과 과일을 잔뜩 담고 봄 피크닉을 떠나고 싶다.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좀 물러나면 말이다.” 가격 미정. – 주니어 에디터 장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