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름 유행 예감! 스파게티 스트랩 슈즈 트렌드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스파게티 스트랩 샌들이 유행이라고?

2019-02-26T14:45:47+00:002019.02.26|FASHION, 트렌드|

가느다란 스트랩에 의지해 걷게 될 봄여름

 초콜릿 복근과 같은 원리다.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붙은 스파게티 스트랩(Spaghetti Strap). 누들 스트랩(Noodle Strap)이라 불리기도 하는 가느다란 스트랩은 최소한의 면적으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캐미솔 드레스, 스윔 웨어 등에서 볼 수 있지만 슈즈 또한 빼놓을 수 없다. 2019년 봄/여름 주목할 만한 슈즈인 스파게티 스트랩 슈즈 트렌드를 모아봤다.

발 끝부터 복숭아뼈를 거쳐 뒤꿈치까지. 완전히 발을 드러내는 슈즈가 트렌드다. 발렌시아가, 베르사체, 이자벨 마랑 쇼에 등장한 모델들은 몇 가닥 스트랩에 의지한 채 런웨이를 걸었다. ‘스파게티 스트랩’의 정석인 가느다란 블랙 스트랩이 발등을 X자로 휘감은 넘버 21과 컬러 삭스와 매치한 애슐리 윌리암스의 모던한 블랙 스트랩 슈즈는 어떤 룩에도 찰떡같이 어울린다.

 

자끄뮈스, 베르사체, 이자벨 마랑은 컬러를 더했다. 자끄뮈스는 두 가지 컬러의 스트랩으로 발목 위를 휘감았고 베르사체는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를 골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실버 스트랩이 우아한 이자벨 마랑까지 심플한 디자인은 유지하고 컬러로 분위기를 전환한 것.

 

이밖에도 스파게티 스트랩에 토핑처럼 장식적인 요소를 얹은 슈즈도 등장했다. 엠에스지엠의 깃털 샌들, 멀티 컬러 스트랩을 믹스한 마르니, 스트랩 자체에 패턴처럼 컬러 블록 디테일이 있는 발렌시아가가 대표적.

 

한편 보스는 투박한 밑창을, 마이클 코어스는 두툼한 플랫폼을 굽으로 선택했고, 두 가지 스트랩을 엮어 연출한 포츠 1961까지 스트랩의 굵기와 개수, 컬러와 장식된 디테일, 굽 높이까지 각기 다른 요소들의 조합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따뜻해질 날을 위해 슈즈 쇼핑을 앞두고 있다면 스파게티 스트랩 슈즈를 잊지 말자. 가느다란 몇 가닥 스트랩에 의지해 걷게 될 봄여름 길은 생각만으로도 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