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동원의 밝은 미래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배우수업 – 공동원

2019-01-02T17:32:53+00:002019.01.05|FEATURE, 피플|

새로운 배우를 만나는 일은 이름 모를 작은 행성을 발견하는 것과도 같다. 그들 각자의 스토리로 빛나는 새 시대, 세 배우를 만났다.

공동원의 밝은 미래

이너로 입은 화이트 슬리브리스는캘빈클라인 진, 네이비색의 슬리브리스는 코스, 그레이 줄무늬 재킷은 자라 제품.

이너로 입은 화이트 슬리브리스는캘빈클라인 진, 네이비색의 슬리브리스는 코스, 그레이 줄무늬 재킷은 자라 제품.

공동원은 10분에 한 번 사람을 웃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 너무 진지해서 농담인지 진실인지 알아채기 어려운 대답으로 쉴 새 없이 대형 웃음을 터지게 했다. 그저 연기가 좋아서, 배우가 되고 싶어서 7년간의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돌아온 배포 큰 남자다. 매일매일 배우 수업을 받고, 단편 영화를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있지만, 조만간 ‘공동원’이라는 이름을 새로운 작품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오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아침 7시 용인에 가서 단편 영화를 찍고 왔다. 우정 출연에 가까운 작은 역이지만 실제 현장에 서 연기하면서 희열감을 느꼈다.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나? 양아치 고등학생(웃음). 화를 정말 많이 내고 왔다.

배우가 되고 싶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시카고에서 7년 정도 살았는데 한 달에 한 번 동네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 상영해주는 날이 있다. 이국에서 외로운 시절 에 영화를 보는 건 삶의 낙이었다. 영화를 통해 위로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 꿨다.

시카고를 떠올리면 가장 그리운 것은? 피자! 서울에서도 여러 번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안 난다.

오른손 약지에 낀 반지의 의미가 있나? 배우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본인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순수함? 원래 순수한 사람은 자기가 순수하다는 것을 잘 모른다. 연기를 가르쳐주는 스승님께서 해주신 말이다.

이너로 입은 화이트 슬리브리스는캘빈클라인 진, 네이비색의 슬리브리스는 코스, 그레이 줄무늬 재킷은 자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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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닮았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맡아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데, 류준열 선배님의 동생 역으로 등장하면 어떨까? (웃음)

최근 극장에서 감명 깊게 본 영화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스타 이즈 본〉. 나의 꿈 중 하나가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다.

노래를 잘하는 편인가? 노래 실력은 좀 타 고났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성악을 하셔서 그런지 음악에 대한 좋은 DNA를 물려 받은 것 같다. 발라드, 록, 힙합 등 폭넓게 다 잘할 수 있다.

연기 외에 관심 있는 분야는?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시절 배구 선수로도 활동했다. 원래 어깨가 엄청 넓었는데 몸이 마르면서 좁아진 거다. 최근에 힘들어서 체중이 7kg 정도 빠졌다.

혈액형이 어떻게 되나? AB형. 혈액형을 절대적으로 믿는 편이다(웃음).

인간 공동원이 가진 의외의 모습은 무엇인가?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날카롭고 민감 하다. 진지하고 무서운 면도 있고.

하루 24시간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은? 혼자 보내는 시간. 카페에 앉아서 생각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메모장에 인생 22계명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 배우라는 직업이 좋은 건 타인에게 기쁨, 슬픔,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믿음, 재미, 웃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