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위한 피부 솔루션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Winter Fighters

2019-01-02T10:55:38+00:002019.01.02|BEAUTY, 화보|

매서운 바람, 건조한 공기, 극심한 온도차도 두렵지 않다. 눈처럼 깨끗하고 얼음처럼 투명한 얼굴을 위한 겨울 피부 솔루션.

흰색 퍼 베스트 Sabatier 제품.

흰색 퍼 베스트 Sabatier 제품.

민감하지 마, 겨울 피부야

페이크 퍼 소재의 모자는 Qmillinery 제품. 흰색 가죽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페이크 퍼 소재의 모자는 Qmillinery 제품. 흰색 가죽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혹한에 피부 민감도가 수직 상승하는 시즌. 여기에 연말연시의 각종 모임, 짙은 화장, 음주, 불규칙한 수면이 더해지면 트러블을 피하기 어렵다. 트러블은 무엇 보다 수분 밸런스가 깨지는 데서 발생하므로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기승전 보습’이 해답이라고 강조한다. 피부 재생에 탁월한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 물)나 마데카소사이드(우리가 잘 아는 ‘마데카솔’의 바로 그 성분이다!)를 함유 한 시카 크림도 피부 속 염증이 있는 민감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상처에 발라도 될 만큼 자극적인 성분을 배제하고 재생과 보습을 위한 필수 성분만을 담고 있 기 때문. 스파에코 진산호 원장은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는 고기능성 제품은 피 하고, 피부 속과 겉을 정화해주는 퓨리파잉, 디톡싱 마스크를 일주일에 2번 정 도 사용하세요. 오일이나 영양 크림 같은 고영양 제품보다는 항염, 항균, 진정 기능이 있는 수딩 제품이 좋아요”라고 조언한다. 따뜻한 물에 입욕 하거나, 체액 이 정체되기 쉬운 포인트를 자극하는 림프 마사지는 전신의 순환을 돕고 노폐물 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귀를 접었다가 펴는 동작, 목을 상하좌우로 스트 레칭하거나 겨드랑이를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동작을 해볼 것.

 

진짜 진짜 촉촉해

w0049 1

찬 바람과 히터의 계절, ‘뭘 발라도 건조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당신. 모델로피부과 박 지혜 원장은 제품보다는 보습 케어법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좋다는 수분 크 림, 럭셔리 크림은 대체로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하도록 피부에 튼튼한 유분 방어막을 형성해 주죠. 그런데 이런 크림이 겉돌기만 한다면, 애초에 피부 속에 보호할 수분이 부족한 경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7스킨법’처럼 스킨을 겹쳐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문제는 스킨의 성분인데,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유효 성분이 함유됐다면 오히려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천수 미스트를 3~4회 분사해 피부에 수분을 충 분히 흡수시킨 뒤 크림을 바르는 방법을 선호해요.” 크림의 구성 성분도 체크할 필요가 있 다.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이라면 세라마이드는 수분이 피부 밖으로 빠져나 가지 않게 보호해주는 성분. 즉, 둘 중 하나만으로는 피부 보습이 완결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무리 완벽한 수분 크림이라고 해도, 메마른 환경에 처한 피부가 수분 크림 하나만 으로 촉촉해질 수는 없다고 위클리닉의 조애경 원장은 조언한다. “잠은 잘 자는지, 물은 하 루에 8~10컵 마시는지, 과음한 날이 많은지, 실내 습도가 너무 낮은 건 아닌지, 가공식품이 나 밀가루, 설탕 같은 당질 지수가 높은 식품을 주로 먹는 건 아닌지 수시로 체크해보세요.”

1211_B.T Setting_101273-숫자

 

1. Kiehl’s 울트라 훼이셜 크림 기존 크림보다 2배 더 촉촉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빙하 당단백질 성분의 강력한 수분력과 마일드 한 포뮬러로 남녀노소 사용하기 좋은 크림. 50ml, 4만원대.

2. La Prairie 쎌루라 타임 릴리 스 모이스춰라이저 인텐시브 16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일리 보습 크림. 산뜻하면서도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를 자랑한다. 30ml, 26만5천원.

3. Sisley 블랙 로즈 스킨 인퓨 전 크림 장미 추출물이 항산화 효과는 물론 피부 탄력까지 부 스팅해준다. 수분을 오일로 감 싼 ‘워터 드롭 텍스처’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는 크림. 50ml, 20만원.

4. CNP 하이드로 세라 인텐스 크림 피부 지질을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 5종과 피부 각질 세 포를 튼튼하게 해주는 미네랄 7 종, 3가지 히알루론산이 촘촘한 보습 장벽을 완성한다. 50ml, 4만5천원.

5. Round Around 인텐스 배리 어 크림 듀얼 히알루론산과 편 백나무 워터, 스쿠알란이 피부 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세 라마이드 보습막이 메마른 피부 에 녹아들듯 흡수돼 수분을 지 켜준다. 50ml, 3만원.

 

겨울에도 건너뛰지 마세요

회색 퍼 베스트는 Ds Furs 제품.

회색 퍼 베스트는 Ds Furs 제품.

놀랍게도 겨울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건너뛰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차앤박피부과 권오찬 원장은 겨울 자외선이 여름보다 강 도는 약하지만, 눈밭에서는 예외라고 경고한다. “모래사장의 햇 빛 반사율이 5~20%인 반면, 눈이나 얼음판에서는 90%에 가깝 죠. 특히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피 부과 전문의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스킨케어 스텝을 아무리 심 플하게 하더라도 결코 줄이거나 빼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보습 제와 자외선 차단제라고. 겨울에도 선크림은 결코 잊지 말 것!

 

피부 밀도를 채울 시간

1211_B.T Setting_101267-숫자

 

1 Vidivici 더 크림 연꽃의 잎, 뿌리, 씨 등 모든 부위를 담아 피부 윤곽을 견고하게 채워주 는 크림.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 고 보습막을 형성해 스트레스 로 부 터 피 부 를 보 호 한 다 . 50ml, 22만원.

2 Belif 유쓰 크리에이터 – 에 이지 넉다운 밤 피부 탄력이 줄 어들고 모공이 세로로 처지는 20, 30대를 위한 토털 안티에 이징 세럼. 세린 성분이 피부 톤을 개선하고 세라마이드 성 분이 깊은 보습을 책임진다. 50ml, 6만8천원.

3 Chantecaille 바이오 리프팅 세럼+ 펩타이드 성분이 피부 안쪽부터 수분을 채우고 콜라 겐 생성을 촉진한다. 표면에 유 연한 필름막을 형성해 처진 페 이스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세럼. 30ml, 39만7천원.

4 Lancome 압솔뤼 리치 크림 수천 송이 장미에 담긴 생명력 을 그대로 담아 노화의 흔적을 완화하는 크림. 영양감이 풍부 한 텍스처가 피부에 녹아들듯 발려 촘촘한 피부로 개선해준 다. 60ml, 39만원대.

5 Sulwhasoo 진설크림 적송 과 산양삼의 생명력을 담아 피 부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탄력 과 윤기를 더해주는 제품. 적송 의 청량한 향도 일품이다. 60ml, 47만원대.

6 Estee Lauder 리바이탈라 이징 수프림+ 파워 소프트 에 멀전 모링가 씨앗, 프리클리페 어 선인장 추출물, 히알루론산 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모이스 처라이저. 100ml, 12만원대.

7 Guerlain 오키드 임페리얼 더 롱제비티 컨센트레이트 두 가지 오키드 성분과 타이거넛 추출물이 피부 밀도에 집중 작 용해 노화 징후는 완화하고 견 고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 다. 30ml, 70만8천원.

8 Cle de Peau Beaute 에센 셜 리파이닝 에센스 바르는 즉 시 흡수돼 묵은 각질과 노폐물 을 제거하는 디톡싱 에센스. 수 분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피지 는 흡수해 다음 단계 제품의 흡 수를 도와준다. 170ml, 11만원.

뷰티 월드에서 겨울은 전통적으로 안티에이징의 시즌이었지만, 광채와 탄력, 보습 등이 한데 결합된 ‘토털 케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피부 밀도라는 개념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박지혜 원장은 “이전의 피부 탄력 개념이 주름과 처짐이 없는 상태를 말했다면 최근 언 급되는 밀도는 충분한 보습으로 가꿔진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를 말하죠. ‘속보습으로 쫀쫀해진 피부’, 즉 피부 밀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보습 케어가 우선입니다. 콜라겐을 채워 탄력을 높이는 관리가 두 번째고요.” 피부의 가장 겉부분인 표피의 벽돌 구조가 깨 지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손상을 입기 쉬우며, 가장 안쪽 진피가 느 슨해지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조성이 허술해져 탄력 저하가 일어나므로 피부 안팎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조애경 원장은 “밀도가 떨어지는 데엔 다양한 원 인이 있죠. 노화만이 문제가 아니라 피부 건조, 자극, 아토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 다. 간혹 과한 레이저 시술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저렴한 시술을 너무 자주 해 병 원을 찾는 환자가 있는데, 아무리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라도 휴식 기간을 두면 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죠”라고 조언한다. 시술은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자신 의 피부에 왜 밀도가 부족한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건조함으로 피부 볼륨 이 줄어들었다면 수분을 극대화해주는 라주란힐러나 물광 주사, 노화로 떨어진 탄력이 문제라면 써마지 같은 고강도 고주파나 리프팅 실이 도움이 됩니다. 얼굴에 살이 적어 도 자극에 민감하고 밀도가 떨어지는데, 이 경우 콜라겐 재생 필러인 스컬트라와 HA 필러를 잘 사용하면 밀도도 높이고 민감도도 해결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