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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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까지 이어지는 디즈니 캡슐 컬렉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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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미키가 탄생한 지 90주년이 되는 해로, 미키의 활약이 유독 두드러졌다. DDP에서 열린 ‘미키X롯데’ 2019 S/S 컬렉션을 비롯해 올 3월까지 이어지는 <MICKEY IN SEOUL> 전시, 버쉬카 러브 미키와 반스 등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저마다 미키의 탄생을 축하했다. 질 스튜어트와 푸의 만남, 코치와 디즈니 협업으로 완성된 ‘Dark Fairy Tale’ 컬렉션, <인크레더블 2>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아식스 스니커즈도 덩달아 디즈니 캐릭터 아이템의 인기에 합류했다. 반스는 지난 8월, 네 명의 아티스트와 자사의 프리미엄 라인인 볼트 by 반스x미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반스의 클래식 라인, 어센틱을 비롯해 티셔츠, 백팩, 모자, 양말까지 옷과 액세서리로 그 범위를 확대해 대대적인 축하를 보냈다. 라코스테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입을 수 있는 토털 컬렉션으로 구성했는데, 피케셔츠와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레더 제품에 미키와 미니의 친근한 얼굴과 경쾌한 컬러를 담아 캐주얼한 무드로 완성했다. 아식스 타이거는 미키 마우스의 첫 작품인 <플레인 크레이지> 주요 장면을 담은 한정 스니커즈 에디션을, 국내 디자이너 장형철은 자신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의 세컨드 라벨을 통해 디즈니와 손잡고 티셔츠 시리즈를 만들었다. 록 밴드 티셔츠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에 디즈니 아트워크를 접목한 후디와 스웨트셔츠로 자유분방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한편, 미우미우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유명 고양이 3인방을 울 스웨터에 새긴 ‘Little Cats’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심슨 가족의 첫 애완묘 스노우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고양이 디나, <아리스토캣>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마리의 장난기 넘치는 몸짓을 담았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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