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의 와인 일기: 한남동 ‘더 라스트 페이지’

배그림

이미 한남동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사운즈 한남에 새롭게 둥지를 튼 ‘더 라스트 페이지’. 세컨드 키친, 스틸 북스, 이솝 다양한 브랜드들이모여있는 힙스터들의 성지에서 이제 와인까지 즐길 있게 되었다.

사운즈 한남 5층에 위치한 라스트 페이지는 밤낮 관계 없이 와인과 , 음악을 즐길 있는 공간으로, 짙은 여운을 주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처럼 깊이 음미할 있는 좋은 티와 와인을 선별해서 제안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우사단로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뷰와 높은 천고가 아늑하면서도 트인 느낌을 준다1-2층의 스틸 북스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속에서 독서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으로, 여기에 마음에 드는 와인과 안주를 곁들인다면 보다 완벽한 힐링은 없을 같다.

김대리 추천 와인 & 메뉴

와인 – Penly Estate의 Hyland Shiraz
호주 와인인 펜리 에스테이트의 하이랜드 쉬라즈. 르네 마그리트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보틀 레이블이 귀여운 와인은 진한 과일향에 약간의 스파이스, 오크 향이 느껴지고, 중간 정도의 바디감의 전형적인 호주 쉬라즈 와인이다. 김대리는 병에 야채칩을 접시 비웠으나 해장 라면과의 궁합도 좋았을듯.
사진 2018. 11. 22. 오후 8 01 36메뉴
새콤한 양파크림에 찍어 먹는 야채칩과 가츠산도, 새우 감바스와 멜론 프로슈토 2차로 와서 가볍게 즐기기에 맞는 디쉬를 선보인다. 야채의 맛을 그대로 살린 야채칩은 너무 맛있어서 시켰고, 뜨끈한 국물이 당 때를 위한 해장 라면도 있어 요즘 날씨에도 안성맞춤!

 

전체 감상평
바에서 혼술하기에도, 친구들과 연말 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와인바. 책을 읽으며 와인 하고 싶다거나 한남동 근처에서 2차로 곳을 찾고 있다면 곳을 고려해보길.

<더 라스트 페이지>
주소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5 사운즈 한남 5
인스타그램: @
thelastpage.hannam
연락처02-790-5225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취재
김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