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의 축제가 MAMA, 배우들의 축제가 각 방송사들의 연기대상이라면, 패션 디자이너들의 축제는 런던에서 열리는 패션 어워즈가 아닐까? 영국패션협회(The British Fashion Council)에서 주관한 2018 패션 어워즈가 지난 12월 10일 런던에서 열렸다. 매년 패션 산업에 공헌을 한 디자이너와 브랜드에 주목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에게 상을 주는 이 행사는 BFC 자선 단체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해 어떤 디자이너들이 주목받았을까?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브룩 쉴즈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브룩 쉴즈

땡스 투 미스터 발렌티노

영광스러운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발렌티노의 피엘파올로 피춀리에게 돌아갔다. 이는 컬렉션이 패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는 인터내셔널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상.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길고 긴 수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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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of the Year 2018. Grazie❤️ “If I am reading this speech tonight, it means that dreams can take you in places you have never expected to be. I have learned to let go, emotions, feelings, thoughts, ,I have learned to go with the flow, because you can take my breath away, but you can’t take my dreams. away . Because Is the way your eyes look at things that can change things . I don’ t want to forget the kid I was, I don’t want to forget how far I was from all of that, and the enchanted eyes with wich I looked at things. I want to maintain those enchanted eyes, those dreams that took me here , and the idea of that ousider kid that did not fit in any box, but simply loved and needed to dream. My gratitude tonight goes to the BFC who granted me such and honor, I truly appreciate it. Thanks to Mr. Valentino and Mr Giammetti and to my Ceo Mr. Stefano Sassi. I would like to dedicate this award to , Simona Benedetta Pietro e Stella who always have been there for me no matter what. To my big family and friends who are always there. To all the dreamimg eyes, to all the outsiders, and to all of those who are far from everything and do not fit in any box, but still llove and need to dream. This award is dedicated to my team, to the people who dream everyday with me and everyday give me their enchanted eyes. You know who you are. To Franca Sozzani who taught me that everyday life starts all over again, always. I feel her as she is still here tonight with her pink dress. “ @britishfashioncouncil The#FashionAwards2018 @maisonvalen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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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킴 존스

올해의 개척자상(Trailblazer Award)은 디올 맨의 킴 존스에게 돌아갔다. 카우스와 협업한 데뷔 쇼, 얼마 전 도쿄에서 공개한 초대형 로봇 등 디올에 끊임없는 신선함을 주고 있는 그에게 딱 맞는 상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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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웨이트 켈리를 위해 깜짝 등장한 메건 마클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 왕자비가 임신한 상태로 깜짝 등장했다. 바로 자신의 결혼식에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준 클레어 웨이트 켈리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네주기 위한 것. 클레어는 지방시로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작년에 이어 어반 럭스상을 연달아 수상한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

올해의 브랜드 상은 구찌에게,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

올해의 모델 상은 카이아 거버에게 돌아갔다.

긍정적 변화를 이끈 공로상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최고 공로상은 미우치아 프라다가 수상했다.

스와로브스키가 후원하는 행사인 만큼 화려하게 꾸민 시상자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낸 디자이너들의 축제,  내년에는 어떤 디자이너들이 또 활약할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