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시즌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 바로 잔뜩 힘을 준 뷰티 브랜드들의 풍성한 홀리데이 에디션들이 대거 출시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링 아이템에 특별한 패키지를 더한 컬렉션부터 제품의 컬러, 텍스처까지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려한 자태로 무장한 메이크업 제품들까지 각종 홀리데이 아이템을 소개한다. 

Christmas Gifts

Oh, Shiny night!
올해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된 메이크업 제품들은 겉모습부터 오라가 남다르다. 아이 팔레트와 블러셔, 립 컬러,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보이는 에디션들은 반짝 반짝 빛이 나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누가 봐도 화장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 물건들이니 누구의 것이 되든 선물 리스트에 당장 올려둘 만하다. 물론 실패할 확률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MAC ‘샤이니 프리티 띵즈 홀리데이 키트’
반사되는 빛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모든 것을 닮은 ‘샤이니 프리티 띵즈’ 컬렉션은 일상에서 벗어나 확실한 변신이 필요할 때 어울릴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립부터 아이, 블러셔, 브러시, 컨투어링 등을 위한 다양한 키트가 화려한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그 중 귀여운 미니 사이즈 립스틱은 선물 받기도, 하기도 좋은 세트다.

Shu Uemura ‘더 딜리셔스 메이크업 컬렉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라 메종 뒤 쇼콜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진한 향과 패키지까지 달콤한 초콜릿을 꼭 닮았다. 특히 다양한 MLBB 립 컬러로 사랑 받은 슈에무라의 강점이 그대로 반영된 초콜릿 MLBB 컬러의 립스틱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초콜릿’과 ‘루즈 언리미티드 초콜릿’이 키 아이템. 달콤한 향을 느끼며 메이크업할 수 있다. ‘초콜릿 아이 팔레트’와 블러셔, 시머 파우더, 클렌징 오일과 아이래시 컬러, 브러시 세트 등이 함께 출시된다. 

Cle De Peau Beaute ‘UNLOCK WONDERLAND’  
패키지의 소재 자체가 화려해 시선을 끄는 컬렉션이 있는가 하면, 매년 아트를 접목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브랜드가 바로 끌레드뽀 보떼다. 올해는 이탈리아의 초현실주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다리아 패트릴리(Daria Petrilli)와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모티브로 협업했다. 동화책을 읽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립스틱 2종, 파우더, 아이섀도, 하이라이터 등 5가지 아이템에 새겨졌으며 우아한 그림과 핑크 컬러의 조화, 고급스러운 셰이드까지 어우러져 립스틱은 이미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도 반응이 뜨겁다.    

Nars ‘2018 홀리데이 에디션’
자유분방한 70년대 펑크 스타일과 나스의 아이덴티티의 만나 탄생한 컬렉션이다. ‘립 러스터’, ‘스파이크드 립스틱’ 등 새로운 색상과 포뮬러의 자유분방한 컬러를 담았으며 아이코닉 셰이드와 베스트 셀링 아이템 듀오로 구성된 기프팅 아이템 등 무려 30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특히 스터드 형태를 살린 패키지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Guerlain ‘2018 홀리데이 컬렉션’
겔랑은 창립 190주년을 기념하며 우주의 별들처럼 영롱한 반짝임을 담은 컬렉션을 꾸렸다. 금빛을 입은 아이 팔레트와 펄 파우더, 브론징 파우더, 3가지 종류의 립스틱, 립글로스, 1897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파우더를 여행용 사이즈로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브랜드 특유의 정제된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된다.   

Paul & Joe ‘메이크업 컬렉션 2018′
폴앤조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극대화되어 출시된 홀리데이 에디션. 디자이너 소피 미쉘리의 고양이들인 집시와 나네트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듯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제품 곳곳에 녹아 들었다.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어드벤트 캘린더와 립스틱, 립글로스, 프레스트 파우더, 핸드크림, 프라이머, 립 밤 외에도 파우치와 손거울, 카드 케이스까지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풍성하게 컬렉션을 이룬다. 특히 ‘고양이 집사’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품들이다.   

Chanel ‘맥시멀리즘 드 샤넬’
이번 홀리데이에는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이자, 그녀가 사랑했던 사자 아이콘을 사용해 화려하고도 강렬한 무드를 표현했다. 루치아 피카가 구현한 사자 이미지는 각 제품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골드와 깊이 있는 메탈릭 텍스처에 새겨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대담한 광채를 담은 하이라이터와 아이섀도, 다양한 셰이드로 구성된 립 팔레트, 빨간 케이스에 담긴 매트 립스틱, 섬세한 펄 감이 아름다운 립글로스와 네일까지 여성들의 내면에 숨겨진 화려함을 표현하게 해줄 컬렉션이다. 

Young Santa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리데이 
실용적인 선물이 좋다면 스킨케어나 보디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컬렉션을 추천한다. 기존에 잘 사용하고 있는 애정템이나 인생템을  스페셜한 구성이나 패키지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제품들은 대부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들로 출시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하기 좋다. 

Kiehl’s ’2018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키엘은 미국 그래픽 아티스트 앤드류 배네커(Andrew Bannecker)와 컬래버레이션 해 아트에 대한 공통된 애정을 담아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제품인 수분 크림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포함해 ‘칼렌듈라 꽃잎 토너’, ‘크렘 드 꼬르’, ‘크렘 드 꼬르 휩트 바디 버터’, ‘레몬 버터 립밤’등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한정 출시한다. 선물을 주고 받는 모든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각오로 선보이는 에디션인 만큼 어느 것 하나 빼놓기 아쉬운 구성이다. 

Aesop ‘2018 아틀라스 오브 어트랙션’
매년 새로운 테마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기프트 키트를 선보이는 이솝. 이번에는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과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총 4종의 키트에는 마치 하늘을 나는 철새처럼 미지의 것을 추구하지만 친숙한 풍경과 사람, 장소, 아이디어로의 필연적인 이끌림을 경험하게 되는 삶의 의미를 닮았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홈 케어 키트 ‘퍼밀리어 호라이즌’도 선보이는데, 매혹적인 아로마로 공간을 채우는 ‘이스트로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와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불쾌한 냄새를 중화 시켜주는 ‘포스트 푸-드롭스’, 세면대 필수품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워시’로 구성되어 공간을 감각적으로 꾸밀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보디케어 키트인 ‘큐리어스 커넥션’, 보디와 손을 상쾌하게 가꿔주는 ‘컨투어 오브 디스커버리’, 피부를 보듬어 주는 ‘오빗 오브 인텐션’ 등 3가지 실용적인 키트 중 골라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다.

Biotherm ‘아쿠아수르스 수분 젤 크림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비오템의 수분 크림을 좋아한다면 반가울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연말의 설레는 마음을 에메랄드 빛 스파클링 일러스트로 표현한 패키지에 무려 125ml 대용량까지, 뭐 하나 아쉬울 것 없다. 게다가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해양 보호를 위한 환경단체에 기부되니 브랜드의 ‘워터 러브’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Fresh ‘2018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프레쉬 공동 창립자들의 여행에 대한 사랑과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기프트 세트다.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각각의 기프트 세트는 여권 입국 도장으로 장식한 빈티지한 수트 케이스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에 들어있으며, 수트 케이스 모양의 기프트에는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스티커와 지도도 포함되어있다. ‘슈가 립 트리트먼트’부터 다양한 마스크 세트까지 받는 사람에 따라 고르기 좋은 다양한 구성의 9종 세트로 출시된다. 곧 연말 여행을 앞두고 있는 지인을 위한 선물로도 좋겠다. 

La Mer 리틀 미스 미라클’ 
두말하면 입 아픈 라 메르의 ‘크렘 드 라 메르’가 전에 본적 없는 짙푸른 옷을 입었다. 이번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로저 하그리브스의 삽화로 다시 태어났다. 그에 의해 탄생한 영국의 대표적인 동화 <미스터 맨과 리틀 미스(Mr. Men Little Miss)>의 장난기와 긍정, 재미, 찬양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재미있게 표현된 캐릭터를 보는 듯한 동화적 감성이 크림 패키지에 반영되었으며 라 메르를 대표하는 독자 성분인 ‘미라클 브로스’에게 바치는 찬사가 독특하고 위트 있게 표현되었다. 

L’Occitane ‘2018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록시땅의 크리스마스 선물 컬렉션에는 풍부한 상상력과 볼드한 컬러로 유명한 까스텔바작 파리의 디자인이 더해졌다. 록시땅에서 가장 사랑 받는 원료인 시어 버터와 아몬드 성분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믿고 고를 수 있다. 시어 버터 라인은 부르키나파소 공화국의 여성 경작자들이 록시땅을 통해 이룬 경제적인 자립과 인권 향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아몬드 라인은 한 때 프로방스에서 사라질 뻔 했던 아몬드 나무에 대한 트루 스토리가 녹아있다. 보디 크림과 샤워 오일, 핸드 크림, 립 밤, 솝 등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라인업 되었으며 특히 두 가지 캘린더는 아기자기한 선물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