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매주 더블유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핫 아이템을 소개한다. 올 한해도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심심한 차림으로 갈 수 없는 모임이나 파티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했다면 확실한 존재감을 더해줄 반짝이는 아이템 하나쯤은 준비해둬야 할 때.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글리터 아이템을 골라봤다.

지미추 다이아몬드 스니커즈
“연말이 되면 딱히 잡힌 파티가 없어도 몸이 근질거리기 마련. 파티 드레싱을 위해 반짝이는 것을 찾던 중, 듀아 리파의 인증샷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스포티브한 디자인과 크리스털 장식의 ‘번쩍’이는 스니커즈가 올해 마지막 쇼핑리스트.” 3백84만원. – 디지털 디렉터 사공효은

아쉬시 by 매치스패션 ‘틴셀 시퀸 장식 실크 조젯 드레스’   
“페미닌한 스타일을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템이 바로 시퀸이나 레이스 소재의 옷과 소품들이다. 어떤 디자인이던 소재 자체가 강렬하고 파워풀하기 때문에 기분전환하고 싶은 날을 위해 사둔 반짝이는 옷들이 옷장에 꽤나 걸려있다. 이 무지갯빛 원피스는 이번 연말에는 뭐 없을까 하다가 눈에 띈 룩이다. 그냥 시퀸만 사용한 게 아니라 움직일 때마다 실크 조젯 원사가 하늘거려 더 마음에 든다. 런웨이에서 처럼 레트로 무드로 스타일링 해보고 싶다.” 1백75만원대. –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아레아 ‘글리터 재킷’

아레아 ‘글리터 재킷’

아레아 ‘글리터 재킷’
“요즘 뉴욕에는 꽤나 흥미로운 영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레아(Area). 파슨스를 졸업한 두 디자이너 베켓 포그와 피오트렉 팬즈크직이 2013년 론칭한 브랜드로, 1980년대 뉴욕에서 가장 유명했던 나이트 클럽의 이름을 따온 만큼 페미닌하고 글램한 룩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아레아는 메탈릭한 소재를 통해 전체 컬렉션을 이끌어가는데 2018 F/W 시즌에 선보인 글리터 재킷은 시어한 스타킹 하나만 더하면 롱 드레스 못지 않은 완벽한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미정. –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이자벨 마랑 19 SS 컬렉션 런웨이 룩
“파리에서 직접 눈에 담아온 이자벨 마랑의 2019 S/S 컬렉션. 쇼장 전체가 반짝이는 커튼과 사이키 조명 등 온갖 반사되는 재질로 둘러쌓인 신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 가운데 모델들이 커튼을 힘차게 젖히며 등장할 때의 나의 기분을 잊지 못하겠다. 마치 어릴 시절 스케치북에 그리던 마법 소녀들이 현실로 걸어 나오는 듯 했으니까. 메탈릭 소재의 실버 블라우스와 시퀸 팬츠, 귓가에서 요란하게 찰랑이는 크리스털 귀고리까지. 글리터 위에 글리터를 얹고 또 얹었어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되려 로맨틱해 보였던 이자벨 마랑의 마법! 언젠가 꼭 이렇게 입어볼 거다. 그게 이번 연말이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  가격미정. –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피아제 ‘Limelight 토노형 시계’

피아제 ‘Limelight 토노형 시계’

피아제 ‘Limelight 토노형 시계’
“언젠가 크리스마스에는 작고 반짝거리는 럭셔리한 선물을 받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왕이면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시계면 좋겠다. 이런저런 생각 말고 골라본 피아제의 ‘라임라이트’는 물론 선물로 쉽게 받을 수 있는 가격대의 아이템은 아니다. 다만 보는 것만으로도 연말의 낭만과 무드를 충족시켜줄 황홀한 자태가 고마울 따름. 아이 쇼핑의 기쁨을 한 껏 끌어올려준달까?” 가격 미정. – 주니어 에디터 고선영

이글립스 ‘라이블리 리퀴드 글리터 섀도우’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오면 <섹스 앤더 시티>의 사만다처럼 재미있고 화려한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밤새 노는 장면을 상상하곤 한다. 드레스 코드는 글램 룩! 시퀸이 잔뜩 들어간 옷과 반짝이는 메이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글립스의 ‘라이블리 리퀴드 글리터 섀도우’는 리퀴드 타입이라 화장에 서툰 곰손도 슥슥 쉽게 바를 수 있고, 미세한 펄 입자가 눈가를 더욱 영롱하게 만들어주니 더할 나위 없다. 그야말로 ‘핵인싸’ 각.” 1만3천5백원. – 주니어 에디터 장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