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해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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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는 이번 시즌 어린 시절 자주 찾은 독일의 해변을 그랑팔레 안에 재현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방황하는 우리의 마음을 고요한 해변으로 데려다놓는다. 쇼가 시작되자 부르주아의 서머 비치 룩을 입은 모델들은 고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 나왔다. 퍼렐 윌리엄스, 바네사 파라디, 파멜라 앤더슨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제니가 세상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곳, 샤넬의 파라다이스로 초대됐다.

샤넬이 그랑팔레 안에 만들어놓은 인공 해변을 맨발로 걸어 나오는 모델들.

샤넬이 그랑팔레 안에 만들어놓은 인공 해변을 맨발로 걸어 나오는 모델들.

단아하고 요란스럽지 않은, 트위드 슈트를 선택한 제니. 더블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단아하고 요란스럽지 않은, 트위드 슈트를 선택한 제니. 더블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번 시즌 샤넬은 양쪽으로 메는 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샤넬은 양쪽으로 메는 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콘셉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파라솔 프린트. 이 프린트는 시즌 드레스 곳곳에 프린트되었다.

이번 시즌 콘셉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파라솔 프린트. 이 프린트는 시즌 드레스 곳곳에 프린트되었다.

파멜라 앤더슨과 제니. 둘은 나란히 앉아 쇼를 관람했다.

파멜라 앤더슨과 제니. 둘은 나란히 앉아 쇼를 관람했다.

수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제니. 아기 같은 미소가 매력적이다.

수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제니. 아기 같은 미소가 매력적이다.

부르주아의 바캉스 룩은 라피아 모자와 트위드 스커트 슈트로 제안되었다.

부르주아의 바캉스 룩은 라피아 모자와 트위드 스커트 슈트로 제안되었다.

두 손 꼭 잡고 참석한 퍼렐 윌리엄스와 그의 아내.

두 손 꼭 잡고 참석한 퍼렐 윌리엄스와 그의 아내.

전 세계 프레스의 카메라에 포착된 파멜라 앤더슨과 제니.

전 세계 프레스의 카메라에 포착된 파멜라 앤더슨과 제니.

해변에 서서 포즈를 취한 제니.

해변에 서서 포즈를 취한 제니.

샤넬은 이번 시즌 백 두 개를 함께 드는 방식을 제안했다.

샤넬은 이번 시즌 백 두 개를 함께 드는 방식을 제안했다.

큼직한 라피아 모자, 단아한 트위드 슈트. 샤넬이 제안한 부르주아식 리조트 룩은 바로 이런 것.

큼직한 라피아 모자, 단아한 트위드 슈트. 샤넬이 제안한 부르주아식 리조트 룩은 바로 이런 것.

쇼가 진행되는 내내 앉아 있던, 구조요원 샤넬 보이.

쇼가 진행되는 내내 앉아 있던, 구조요원 샤넬 보이.

피날레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모든 모델들은 해변으로 쏟아져 나왔고, 맨발 차림으로 신나게 해변을 걸었다.

피날레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모든 모델들은 해변으로 쏟아져 나왔고, 맨발 차림으로 신나게 해변을 걸었다.

뱅헤어와 그래픽적인 룩으로 등장한 고마츠 나나, 제니와 포즈를 취했다.

뱅헤어와 그래픽적인 룩으로 등장한 고마츠 나나, 제니와 포즈를 취했다.

피날레가 끝날 즈음 해변 오두막으로 걸어 나와 인사하는 칼 라거펠트. 성공적인 쇼를 자축하는 듯 기분 좋은 모습이다.

피날레가 끝날 즈음 해변 오두막으로 걸어 나와 인사하는 칼 라거펠트. 성공적인 쇼를 자축하는 듯 기분 좋은 모습이다.

패션 에디터
김신
포토그래퍼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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