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첫 발을 내딛은 코리아 뉴페이스 모델 5

사공효은

패션위크에서 아시안 모델이 눈에 띄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여전히 ‘일부’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냉정한 세계지만 직접 발로 뛰고 노력한 끝에 그 중심에 당당히 선 한국 모델들. 올해는 예상치 못한 신예 모델들이 각자의 방식과 매력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윤보미, 설예빈, 신현이, 김다영, 차수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이들의 활약을 정리해봤다.

펜디

로에베

시몬 로샤

뉴 커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다! 윤보미

앳된 얼굴의 윤보미는 세계무대 데뷔 전 뉴 제너레이션 모델로 더블유에 소개된 바 있는 신예 모델이다. 국내 패션계에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그녀가 세계 4대 도시를 누비며 펜디, 로에베, 디올 등 굵직한 13개의 쇼에 캐스팅되고 미쏘니와 시몬 로샤의 오프닝 모델로 선발되는 기회를 잡았다. 데뷔부터 바쁜 스케줄을 보낸 그녀는 2019 봄/여름 시즌 모델스닷컴 선정 탑 뉴커머(Newcomers)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드리스 반 노튼

생로랑

아서 아베서

생 로랑 쇼로 데뷔, 설예빈

짧은 쇼트 커트 머리의 21살 설예빈은 당당하게 생 로랑 런웨이를 파리 데뷔 무대로 걸었다. 그녀는 올 시즌 드리스 반 노튼, 페이 등의 런웨이를 걸으며 해외 활동의 출발선에 안정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한국에서의 다양한 매체의 화보, 뮤직비디오, 캠페인 촬영 등 차분히 자기 길을 걸어온 그녀가 빛을 발하는 때가 온 것. 데뷔 쇼를 생 로랑으로 시작한 그녀의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나 뭐 이때 화났어..?

🌷신현이🌷 (HYEON E SHIN)(@she_hyeon)님의 공유 게시물님,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iss u 😢 🌷신현이🌷 (HYEON E SHIN)(@she_hyeon)님의 공유 게시물님,

예상 못한 루키, 신현이

2001년생, 앳된  얼굴인 신현이는 고등학생이자 2019년 봄/여름 발렌시아가 런웨이를 통해 데뷔한 루키다. 갑자기 등장한 179cm의 가로로 긴 눈을 가진 그녀는 국내 활동이 많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편. 발렌시아가의 모델로 선정되면서 패션계 떠오르는 루키로 주목받는 중이다. 패션위크가 끝나 국내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모델. 신현이는 쇼가 끝난 지금 파리를 만끽 중이다.

푸시버튼

푸시버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_🖤!!

김다영 Dayoung Kim 뚜비킴💚(@nanona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푸시버튼과 함께 런던으로, 김다영

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가 극찬한 드라마틱한 턱을 가진 김다영. 런던 패션위크 직전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라 매력적인 턱이 돋보이도록 스타일을 바꾸고 푸시버튼 런던 컬렉션을 통해 데뷔했다. 국내 거의 모든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아 매달 그녀의 얼굴이 담긴 매거진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언젠가 그녀가 세계 패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푸시버튼

푸시버튼

국내에선 이미 베테랑, 런던 신예 차수민

쇼트커트라 하기에도 짧은 헤어스타일이 강렬한 모델 차수민 역시 푸시버튼과 함께 런던으로 향했다. 서울 패션위크, 화보, 패션 필름 등 국내에서는 이미 베테랑 모델. 운동을 좋아해 국내에선 나이키 크루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무대를 발판으로 다음 시즌 더 많은 쇼에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프리랜스 에디터
오지은
사진
Indigital Media, Instagram @she_hyeon, @nanonakim, @cha.ssoo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