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남자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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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서 불어온 모래바람과 함께 등장한 F/W 컬렉션의 웨스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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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자의 액세서리가 사각 서류 가방이나, 스포티한 백팩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시즌 액세서리를 눈여겨봐야 한다. 꽤 오래전부터 강아지 모양 헥터 가방을 남성복 슈트와 매치한 톰 브라운, 강아지 프린트 가방을 선보인 발렌시아가, 아우터에 이름표 액세서리를 만들어 장식한 프라다, 우산이 달린 모자를 만들어버린 펜디까지, 지금은 남자도 액세서리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최근 디올 옴므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임명된 킴 존스가 개성 있는 액세서리를 만드는 브랜드 엠부시의 윤안을 주얼리 디렉터로 영입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 남성복의 액세서리 시장은 이제 출발선에 있다. 캐도 캐도 엄청난 자원이 매장된, 지금 막 발견한 광산처럼.

패션 에디터
김신
아트워크
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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