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네온

진정아

네온 컬러 아직도 시작하기 두렵다면 난이도별로 나눈 스타일링 레벨을 참고해 볼 것.

LEVEL 1. 시작은 액세서리로

존재감 넘치는 네온 컬러에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면 액세서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최근 네온 컬러에 푹 빠진 듯한 리타 오라 역시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라다의 주황색 네오프렌 소재의 백부터 스포티한 선글라스 그리고 90년대 무드의 마이크로 선글라스까지. 작지만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이템들이다.

EXCLUSIVE: Rita Ora arrives at JFK airport to attend the MTV Video Music Awards in NYC.

Rita Ora Is Seen At Mr Chows Restaurant And Soho House In London

Rita Ora wears denim on denim outfit in New York City

LEVEL 2. 프린트 혹은 아우터 활용하기

지지 하디드는 핑크 컬러의 아우터,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스타일링 포인트는 화이트 톱, 데님팬츠로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핑크색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잘 살릴 수 있는 반묶음 머리, 컬러풀한 귀고리를 더했다는 점이다.

Gigi Hadid Rocks All Denim As She Steps Out in New York

Model Gigi Hadid Is Seen Out In New York

LEVEL 3. 블랙과 함께 원 포인트

스웨터, 스커트 등 다양한 네온 아이템이 쏟아진 2018 F/W 컬렉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역시 다양했다. 형광 연두색 스웨터에 플리츠 스커트를 더해 페미닌하게 연출한 발렌시아가, 핑크색 미니 스커트로 미래적이면서도 섹시한 룩을 보여준 알렉산더 왕, 구멍이 숭숭 뚫린 니트 톱으로 록적인 무드를 보여준 소니아 리키엘까지. 무드는 모두 다르지만 이 3개의 컬렉션을 관통한 스타일링 팁은 단 하나. 바로 네온을 돋보이게 하는 블랙컬러 아이템을 더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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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메탈릭한 소재로 강력한 한방

어두컴컴한 이지(Yeezy)컬렉션을 입고 다니던 킴 카다시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최근 킴의 사진들을 보면 네온 컬러에 푹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옷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엔 형광색 가발을 쓰고, 같은 컬러의 램보르기니를 타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킴은 네온 컬러 마저 절대 평범한 옷 입지 않는다. 그녀가 입은 네온 컬러의 옷들을 보면 새틴, 라텍스처럼 메탈릭한 소재의 옷들을 즐겨 입는 다는 걸 눈치 챌 수 있을 터. 쨍한 컬러의 옷들은 킴의 다크한 피부톤과 찰떡 궁합!

Kim K arrives to Craigs in Los Angeles, CA

Kim Kardashian turns heads in a neon gown as she and Kanye West arrive at Miami's Versace Mansion for rapper 2Chainz wedding.

LEVEL 5. 머리부터 발끝까지…인간 형광펜?

드디어 초고난이도 코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네온 컬러로 꽉 채운 이들. 프라다의 PVC 소재 드레스를 입은 사라 폴슨, 베르사체의 슈트를 선택한 블레이크 라이블리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까지. 보통의 용기가 아니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옷들을 입은 이들이 사랑한 컬러는 모두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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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Courtesy of Indigital, 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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