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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잘생긴 데다 제대로 만들기까지 한 캐리어를 모았다.

캐리어 숫자

1. 처음으로 원형을 기내용 가방에 접목한 캐리어. 흔치 않은 디자인이 장점으로 컬러 핸들 교체가 가능하다. 30L, 2.9kg, 오콘 제품. 46만3천원.

2. 나일론 소재가 독특한 캐리어는 90년대가 유행하는 패션계의 감수성을 담고 있다. 사피아노 가죽으로 내구성을 더했고, 깔끔한 디자인과 로고로 간결하게 마무리됐다. 38L, 3.7kg, 프라다 제품. 2백만원대.

3. 카무플라주와 매끈한 광택의 알루미늄 소재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무료 모노그램 추가가 가능하다. 하드케이스로 보장된 내구성을 갖췄다. 32L, 5kg, 투미 제품. 1백30만원.

4. 펜디와의 협업으로 패셔너블하게 다시 태어난 리모와 캐리어. 펜디 특유의 FF 로고와 벨트가 가장 큰 특징으로, 손잡이 컬러가 여러 가지다. 37L, 4.5kg, 펜디 x 리모와 제품. 2백99만원.

5. 튼튼한 알루미늄 소재에 빗살무늬를 더한 19 디그리 알루미늄 러기지. 매트한 블랙 색상이 도회적인 세련된 인상을 전한다. 55L, 6.22kg, 투미 제품. 1백50만원.

6.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호라이즌 롤링 러기지. 매끈한 그립감에 반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물에 다시 한번 반한다. 28L, 2.6kg, 루이 비통 제품. 3백35만원.

7. 녹색 폴리카보네이트와 갈색 가죽 소재가 클래식하다. 더블휠을 적용해 회전이 부드러운 캐리어. 54L, 3.48kg, 하트만 제품. 69만원.

패션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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