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참새 작가.
아이가 그린 듯 순수함이 느껴지는 정감 있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그녀의 그림이 완성되는 모습을 더블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열 번째 드로잉 주제는 ‘새와 꽃을 그려넣은 연필꽂이’. “너무 더워서 창 밖을 바라보는 일 조차도 지치는 요즘이었는데 문뜩 창 밖을 보니 이 더위에도 산은 무척이나 푸르르고 새들도 매미들도 열심히 할 일을 하며 꽃도 활짝 잎을 피우는 부지런하고도 싱싱한 계절이었더라고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난 일회용 컵을 가지고 돌아와 깨끗이 씻은 다음 눈에 담아뒀던 새와 싱그러운 꽃들을 그려 넣고 연필꽂이를 만들어봤답니다.” 아직 가시지 않는 무더위에도 창 밖 풍경에 감사할 줄 아는 그녀의 마음에 공감하며 드로잉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