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였던 레오퍼드 프린트가 주연이 되어 돌아왔다.

매 시즌 등장하기에 새롭지 않을 수 있다. 2018 봄/여름 주요 패션 키워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굵직한 패션 하우스를 포함, 디자이너들의 런웨이 위엔 늘 쭈뼛쭈뼛 소심하게 레오퍼드가 있었다. 조연 보다 못한 엑스트라 급으로 등장했던 레오퍼드가 2018 가을/겨울 시즌에는 어떨까?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표하는 디자이너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오퍼드가 등장하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몸을 덮는 큼직한 아우터부터 손끝에 드는 가방까지 장악 중. 아직도 레오퍼드 하면 섹시한 이미지만 떠오르고, 내가 입으면 ‘치타여사’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면 디자이너들이 해석한 레오퍼드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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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는 강렬하게, 실루엣은 단정하게 Ports1961. 


전형적인 브라운 컬러를 벗어나 네온으로 새롭게 해석 Stella MCcartney.

Fall Winte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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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안감으로 숨어있는 듯 존재감 발산 Balenciaga.


가볍고 시크한 프린트 빅 백 Stella Mccartney.


발끝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 Gianvito R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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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슥 둘러도 확실한 존재감, 기능성은 덤 Loewe.


색다른 연출을 원한다면 레오퍼드 터번 Moschino.

레오퍼드는 언제나 있었다. 마치 연기파 조연배우나 신스틸러 엑스트라 배우처럼. 익숙해서 더 믿음직한 레오퍼드 프린트. 올 가을/겨울엔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도전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