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의 계절

이채민

여름을 반기는 이유는 야외 페스티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피어싱 장식 톱과 파이톤 가죽 스커트는 모두 끌로에, 아치라이트 스니커즈는 루이 비통 제품. 보디 체인은 에디터 소장품.

피어싱 장식 톱과 파이톤 가죽 스커트는 모두 끌로에, 아치라이트 스니커즈는 루이 비통 제품. 보디 체인은 에디터 소장품.

“페스티벌이라고 전형적인 히피 룩일 필요는 없다. 캐주얼한 스커트와 쿨한 운동화면 있다면 오케이!” -패션 에디터 이예지

구찌 리네아 체스티노 백

금다미 (1)_1200

홀가분한 마음으로 음악과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페스티벌에는 이거저거 주렁주렁 신경 쓰이는 스타일링은 성가실 수 있다. 양손이 자유롭게 가방은 짧게라도 크로스로 멜 수 있는 걸 들고 갈 거다. 막 다가온 여름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더할 나위 없는 라탄 소재에 흰 티에 청바지만 입고 메도 스타일을 살려줄 그린과 레드의 보색대비까지, 딱 축제를 위한 가방이다.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에르메스 키링

김신 모스트 에르메스 키링_1200

페스티벌에 가면 매번 가방이 골칫거리였다. 크로스백마저 뛰며 놀 때 허리춤에 부딪혀, 늘 번거로웠다. 카드와 핸드폰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열쇠고리 하나만 목에 딱 걸고, 두 손 두 발을 자유롭게 하고 춤을 추고 싶다. 컬러풀하고 견고한 에르메스 가죽 키링이면 기분이 더 좋을 테고. -패션 에디터 김신

H&M 꽃무늬 수영복

백지연_1200

페스티벌에서는 왠지 그동안 너무 과감해서 입어보기 망설인 스타일을 ‘당당히’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 여름 페스티벌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수영복이 빠질 수 없을 터. 색색의 꽃무늬 원피스 수영복에 데님 미니스커트만 매치해도 시원하고 신나는 페스티벌을 즐기기에 충분할 듯하다. -패션 에디터 백지연

디올 자디올 브레이슬릿

이예진_1200

페스티벌을 위한 보헤미안 스타일에 에스닉한 액세서리는 필수. 올해 서재페에 간다면 흰색 티셔츠에 디올의 멀티 컬러 브레이슬릿을 차고 지칠 때까지 손을 흔들며 춤출 예정이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김아름_1200

페스티벌에서의 낮술은 입수(入水) 전 준비운동과도 같다. 몸과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풀어놓는 순서랄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200ml 미니 사이즈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는 와인 오프너와 잔 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레몬, 풋사과, 파인애플과 같은 상큼한 과일 향을 머금고 있다. -피처 에디터 김아름

디올 디올스킨 미네랄 누드 글로우(003캔디러브)

김선영_1200

페스티벌에 간다면 평소 바르지 않던 색을 얼굴 가득 물들이는 일탈을 감행해보고 싶다. 파스텔 톤의 분홍색과 노란색, 보라색 등이 한데 모인 이 제품은 보이는 것과 달리 은은하게 발색돼 눈가와 양 볼 등 어디에 터치해도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뷰티 에디터 김선영

패션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박종원
모델
하현재
헤어
이일중
메이크업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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