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메이크업 툴 하나면 화장이 달라진다? 분명 같은 파운데이션을 썼는데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하면 물광, 내가 하면 흙빛인 이유. 손기술이 아니라 도구 탓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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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io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폰지
오리지널 흔한 라텍스가 아닌 하이드로필릭 PU 소재로 만든 메이크업용 스펀지. 물에 닿으면 크기가 1.5배 정도 커질 만큼 수분 보유력이 좋다. 9천원.
“그대로 써도 좋지만, 최상의 효과를 내려면 물에 적신 뒤 손으로 꼭 짜서 두드리세요. 스펀지가 물기를 머금고 있어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답니다.” – 김종원(클리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2. Nature Republic 프로 터치 플라워 브러쉬
모공과 잔주름, 트러블 자국 등 피부의 굴곡진 부위까지 얇고 균일하게 도포될 수 있도록 단면을 입체적인 꽃 모양으로 커팅한 리퀴드 타입용 브러시. 1만2천원.
“브러시 중앙에 리퀴드 제형의 메이크업 제품을 소량 떨어뜨린 다음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부드럽게 둥글린 뒤 다시 피붓결 방향으로 가볍게 펴 바르면 붓자국 없이 얇고 완벽한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어요.” – 박슬아(네이처리퍼블릭 교육팀)

3. So Natural 투명 젤리 찰떡 패드
기초 제품부터 쿠션, 파운데이션까지 두루 쓰기 좋은 실리콘 소재. 펴 바를 때는 볼록한 면을, 톡톡톡 두드릴 때는 납작한 면을 사용한다. 3천9백원.
“자외선 차단제 바를 때도 쓰기 좋아요. 바르는 동안 손에 흡수되는 걸 막을 수 있고,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어 차단 효과도 배가되거든요.” – 허은선(쏘내추럴 홍보마케팅팀)

4. Espoir 듀얼 터치 실리콘 스폰지
덧바를수록 커버력을 높이는 실리콘 면과 두드릴수록 밀착력을 높이는 퍼프 면이 하나로 합쳐진 물방울 모양 양면 스펀지. 7천원.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치크나 하이라이트를 연출할 때 쓰기 좋아요. 실리콘 면으로 가볍게 터치한 뒤 퍼프 면으로 톡톡 두드려 농도를 조절하면 경계 없이 은은하게 발색되거든요.” – 박도경(에스쁘아 메이크업 프로팀)

5. Olive Young 텐션 퍼프
쫀쫀한 루비셀 100% 소재로 만들어져 남다른 피부 밀착력을 보여주는 물방울 모양 프리미엄급 메이크업 퍼프. 7천원.
“매트한 메이크업보다는 수분광이 각광받는 요즘, 스펀지를 사용할 때 보통 물을 적셔 쓰잖아요. 이 제품은 라텍스 대신 쫀쫀한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물을 먹이지 않고도 들뜸 없이 초밀착 메이크업이 가능하답니다” – 하지연(올리브영 미용소품 브랜드 매니저)

6. Olive Young 물방울 스펀지
마치 현무암처럼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나 있는 물방울 모양의 클렌징 퍼프. 모공 딥클렌징은 물론 들뜬 각질 케어에도 효과적이다. 4천원.
“전에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재질이라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아요. 뾰족한 부분과 평평한 면을 활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터치하기에도 그만이죠.” – 하지연(올리브영 미용소품 브랜드 매니저)

7. Missha 아티스툴 파운데이션 브러쉬 #101
물방울 모양의 촘촘한 미세모 브러시. 눈가나 콧방울 등 국소 부위는 물론 굴곡진 곳까지 꼼꼼한 터치가 가능하다. 1만2천원.
“브러시 모를 만져보면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로 밀도가 높아 가벼우면서도 마치 스펀지로 오래 두드린 듯 밀착력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여름철 방수 메이크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죠.” – 정민(콜라보엑스 메이크업 실장)

8. Too Cool For School 아티스트 글로잉 듀얼 터치
광채 메이크업을 위한 실리콘 패드와 밀착력 있는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루비셀 퍼프가 앞뒤로 겹쳐진 2IN1 멀티 퍼프. 5천원.
“바쁜 아침 퀵 메이크업용으로 제격이죠. 편평한 면으로 볼이나 이마 등 넓은 부위에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 뒤 퍼프의 모서리를 이용해 콧방울, 콧대 등 숨은 부위까지 꼼꼼하게 터치해주세요.” – 조준성 (투쿨포스쿨 메이크업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