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맨다리를 만들기 위한 방법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스타킹 벗어 던지기

2018-04-29T23:21:30+00:002018.04.30|BEAUTY, 트렌드|

제모와 각질 제거, 보습 등 검정 스타킹에 꽁꽁 숨겨둔 맨다리를 자신 있게 드러내기 위한 방법을 정리했다.

아노락 점퍼는 이자벨 마랑, 브리프는 디올 제품.

아노락 점퍼는 이자벨 마랑, 브리프는 디올 제품.

차라리 겨울이 편했다. 기모가 짱짱한 검정 스타킹만 신으면 거뭇거뭇하게 자라난 털도, 비늘처럼 얽힌 각질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살랑이는 봄바람을 지나 뜨겁게 타오르는 햇살을 마주하기 직전인 지금, 여자들은 살색 스타킹도 아닌 맨다리를 드러낼 위기에 처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더블유가 제안하는 두 달 벼락치기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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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빠른 때다 왁싱, 제모 크림, 전기 제모기, 족집게 등 털을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피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방법은 레이저 제모다. 전자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잘못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트쉬어듀엣, 아포지, 앤디야그 등 레이저의 종류는 다양하나,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목표로 하는 점은 동일하다. 모근은 생장기와 휴지기, 퇴행기를 반복하는데, 레이저 제모는 조기 생장기의 모발에만 작용한다. 즉, 4~6주 간격으로 3~5회 이상 레이저 제모를 받아야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시기적으로는 작년 겨울부터 꾸준히 했어야 맞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야 한여름의 절정에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 최근 떠오르는 레이저는 ‘라이트쉬어듀엣’이다. 미국 FDA를 통해 영구 제모 기능을 인증받은 것으로 피부를 당겨 에너지를 조사하는 압축 방식을 통해 모근을 파괴한다. 레이저 제모를 받는 중이라면, 태닝이나 물리적인 제모를 피하고 제모 후 다리를 노출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를 것. 제모 후 가렵거나 붉어졌다면 지체 말고 피부과로 달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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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거뭇거뭇한 기운을 없앴다면 슬리밍 제품으로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자. 손끝으로 꼬집듯 마사지하며 바르면 좋은데, 다리에만 집중하지 말고 발목에 조금 더 신경 쓰길 권한다. 발목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부종과 셀룰라이트가 쌓이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 발목의 안쪽과 복사뼈 위에 움푹 파인 부분을 손으로 꾹 누른 뒤 발등을 좌/우, 앞/뒤로 지압할 것. 마지막으로 종아리 아킬레스건에서 발의 복사뼈 뒤쪽에 움푹 파인 곳까지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지그시 눌러주면 부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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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끌꺼끌한 각질을 가라앉히려면 적절한 각질 제거와 촉촉한 보습이 기본이다. 같은 다리라도 부위별로 입자가 다른 스크럽을 사용하면 좋다. 피부가 연한 무릎 뒤나 종아리는 꿀이나 오일과 입자가 고운 소금이 결합된 제품을 사용하고, 허벅지 바깥처럼 각질층이 두꺼운 부위에는 소금이나 설탕 알갱이가 들어간 스크럽을 사용하는 식이다. “몸에 물을 충분히 묻힌 뒤 코코넛오일과 사탕수수 알갱이가 섞인 슈가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세요. 그런 뒤 보디 밤과 오일을 1:2 정도로 믹스해 다리 전체에 바르고 랩을 두르고 10분 정도 기다렸다 물로 씻어내면 다리 위에 들뜬 각질이 순식간에 잠재워지지요.” 맥스 클리닉 스파 바이 미르테 이미영 원장의 팁이다. 평소 보디 피부가 많이 건조하지 않다면 각질 제거 후 보디 밀크나 로션을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피부에 허옇게 각질이 피거나 건조함을 넘어 따갑기까지 하면 매일 저녁 밤과 오일을 섞어서 충분히 흡수시켜준다.

D-DAY

결전의 날에는 보디 일루미네이터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아무리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다리에 바르면 들뜨는 느낌이 있는데, 보디 일루미네이터는 보기엔 짙은 골드나 캐러멜색이어도 막상 다리에 바르면 내 피부인 양 쏙 흡수된다. 롤온 패키지를 탑재해 색을 입히는 동시에 다리 부기까지 줄이는 제품부터 뿌리면 되는 태닝 미스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