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최애 향수는 어떤 것?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Scents from Paris (선미)

2018-04-19T16:19:40+00:002018.04.23|BEAUTY, 화보|

보고 만지며 경험하는 그 찰나에 느낀 향은 시간과 공간의 추억을 뇌리에 오롯이 새겨놓는다. 선미가 파리 여정에서 발견한 향 역시 그렇다.

인간의 오감 중 가장 예민하며 직관적인 후각은 내가 만난 공간과 사람을 뇌리에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때 그 장소에서 만난 향에는 그저 사진 한 장이 주는 기억을 넘어 내가 있었던 그 시간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와의 만남, 어딘가로 떠난 여정에서 만난 향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다. 아틀리에 코롱의 향수는 그런 일상의 추억을 다시 불러내는 특별함이 있다. 따사로운 바닷가의 하얀 파도와 웃음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지중해의 오렌지 내음, 이슬이 내린 후의 찬란한 햇빛과 싱그러움을 연상시키는 바질과 파촐리의 향처럼 말이다. 기분 좋은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혹은 그 향과 함께한 순간을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는 비밀 중 하나는 향의 농도다. 너무 농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코롱 압솔뤼’는 18세기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오 드 코롱’을 보다 완벽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오 드 코롱’은 감귤계와 네롤리유를 주체로 한 산뜻함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데, 다만 빨리 발산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해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향의 특징은 그대로이되 지속력은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방을 뜻하는 ‘아틀리에’와 전설적인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틀리에 코롱을 선미의 파리 여정에서 만났다.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빈스, 귀고리와 반지는 페르테 제품.

봄바람이 부는 센 강변에서 만난 선미의 곁에는 달콤쌉싸래한 플로리다 핑크 포멜로의 톡 쏘는 상쾌함과 은은한 로즈와 베티버가 어우러진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30ml, 8만4천원. 200ml, 24만원.)’가 있었다.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빈스, 귀고리와 반지는 페르테 제품.

코끝을 톡 쏘는 포멜로 그리고 ‘포멜로 파라디’.

블라우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코끝을 톡 쏘는 포멜로 그리고 ‘포멜로 파라디’.

 ‘포멜로 파라디’에 숨은 또 하나의 효과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자몽 특유의 능력이다.

‘포멜로 파라디’에 숨은 또 하나의 효과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자몽 특유의 능력이다.

아틀리에 코롱의 매장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베네치안 블루’ 컬러를 입고 있다.

아틀리에 코롱의 매장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베네치안 블루’ 컬러를 입고 있다. 핑크 색상의 원피스는 쟈니헤잇재즈, 누드 톤의 뮬은 스튜디오현앤경 제품.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형태로 래핑할 수 있는 기프트 박스와 색색의 가죽 끈의 조합을 볼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형태로 래핑할 수 있는 기프트 박스와 색색의 가죽 끈의 조합을 볼 수 있다.

호텔에서 나가기 전 계단에서 마주친 선미의 손에는 그녀가 지난 파리 여행에서 찾아낸 아틀리에 코롱 향수가 들려 있다.

호텔에서 나가기 전 계단에서 마주친 선미의 손에는 그녀가 지난 파리 여행에서 찾아낸 아틀리에 코롱 향수가 들려 있다.

아틀리에 코롱의 시그너처라 할 수 있는 인그레이빙 과정을 지켜보는 선미. 내가 원하는 색상의 가죽 케이스를 선택하면 인그레이빙 전문가가 원하는 문구를 케이스에 새겨준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내가 가는 곳 어디든 함께할 수 있다.

아틀리에 코롱의 시그너처라 할 수 있는 인그레이빙 과정을 지켜보는 선미. 내가 원하는 색상의 가죽 케이스를 선택하면 인그레이빙 전문가가 원하는 문구를 케이스에 새겨준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내가 가는 곳 어디든 함께할 수 있다.

인그레이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데, 파리만이 아니라 국내(메종 드 파미에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인그레이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데, 파리만이 아니라 국내(메종 드 파미에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더 많은 화보 컷은 더블유 5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