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옆에 따끈따끈한 쇼핑 플레이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히비야역과 이어지는 미드타운 히비야가 바로 그 주인공. 오밀조밀한 상품 구성과 리빙,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매장 간의 자유로운 경계가 특징으로, 한 바퀴 빙 돌다 보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신선한 경험의 제공, 오거닉과 지역 특산품 포커스, 셰프 중심의 콘셉트 퀴진 등 새로운 쇼핑몰이 추구해야 하는 지향점과 트렌드도 읽을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라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카유키 미나미가 디렉팅한 ‘히비야 센트럴 마켓’! 의류와 책, 문구류, 커피 스탠드, 안경점, 갤러리, 미용실 등 7개의 브랜드가 한 공간에 미로처럼 뒤섞여있어 쇼핑의 재미가 쏠쏠하다.

‘스트라다 est’에서 알렉사 청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알렉사 청’의 신상을 입어보고, 패브릭 & 오거닉 코튼 브랜드 ‘테네리타’를 기웃거리다가 리빙 편집숍 ‘투데이즈 스페셜’에서 식료품을 한아름 사자.

뷰티 브랜드 ‘쓰리’가 오픈한 ‘리바이브 키친’에서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재충전 한 뒤, 저녁엔 뻥 뚫린 공간이 재미난 이자까야 ‘이카쿠’에서 내추럴 와인과 사케를 홀짝거리다 어쩐지 조금 아쉽다면? 스탠딩 사케 바 ‘산분’에서의 마지막 한 잔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