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pring (공효진)

이채민

색에 대해 언제나 대담하고 과감했던 프랑수아 나스가 봄의 대명사 ‘코럴’이란 색에 집중했다. 그 도전에 공효진이 함께했으니 나스의 코럴은 분명 당신이 으레 알아온 코럴과는 결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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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4월호를 장식한 커버걸이자 나스의 뮤즈가 된 공효진. 봄을 맞이하는 그녀의 입술을 수줍게 물들인 컬러는 어데이셔스 립스틱, 양 볼에는 블러쉬를 아주 엷게 여러 번 덧발라 색감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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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가 아닌, 코럴과 다홍빛이 묘하게 공존하는 볼드한 립은 어데이셔스 립스틱의 타티아나와 라라 컬러를 섞어 바른 것이다. 볼과 콧잔등을 따라 흐르는 부드러운 홍조는 블러쉬(파이널컷)를 펴 발라 연출했다. 벨벳 아이라이너(블랙 문)를 납작한 브러시에 묻혀 점막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바르고, 어데이셔스 마스카라(블랙 문)를 속눈썹에 꼼꼼히 발랐다. 마지막으로 브로우 젤(우랄)로 눈썹결을 정리해 마무리했다. 모두 Nars 제품.

페미닌 무드의 시폰 원피스는 Johnny Hates Jazz, 꽃을 연상시키는 드롭 귀고리는 Fruta 제품.

페미닌 무드의 시폰 원피스는 Johnny Hates Jazz, 꽃을 연상시키는 드롭 귀고리는 Fruta 제품.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면서 본연의 톤을 살려주기 위해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발랐다. 콧잔등부터 볼을 따라 블러쉬(파이널컷)로 부드럽게 퍼지는 홍조를 만들었다.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주는 누드 핑크 립은 어데이셔스 립스틱(루)을 발라 완성했다. 모두 Nars 제품.

더 많은 화보 컷은 더블유 4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뷰티 에디터
송시은
포토그래퍼
홍장현
모델
공효진
스타일리스트
곽지아
헤어
손혜진
메이크업
홍현정
프랍 스타일링
Zinna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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