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뷰테나-18FW 파리 패션 위크 뷰티룩2

금다미

이번 시즌에도 화려하게 막을 내린 파리 패션 위크. 그만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룩 또한 볼거리가 무궁무진했다. 그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뷰티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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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이라기보다는 아트에 가까운 다양한 룩으로 얼굴도 캔버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비비안 웨스트우드. 발 갈란드가 키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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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초상화 속 인물이 살아서 걸어 나온 듯 파우더리한 스킨에 셰이딩으로 얼굴의 음영을 극대화하고 광대에 신비로운 하이라이팅을 더한 톰 브라운. 다이앤 켄달의 섬세한 터치가 예술.

https://www.instagram.com/p/Bf7xlmUg_Bz/?taken-by=diane.kendal
짙은 색의 아이 섀도를 넓게 바르고 금박을 눈두덩에 붙여 드라마틱한 연출을 더한 아크리스.  역시 다이앤 켄달이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https://www.instagram.com/p/Bf-slnYBiER/?taken-by=thevalgarland
입으로 직접 호호 불어가며 얼굴 전체를 글리터로 뒤덮은 아트룩을 선보인 지암바티스타 발리. 입김 마저도 메이크업 툴로 활용하는 발 갈란드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

https://www.instagram.com/p/Bf89GatHT2y/?taken-by=patmcgrathreal
컬러 포인트 없이 투명하게 반짝이는 입술과 은은한 광채가 나는 아이 컬러로 강렬한 색채의 의상과 밸런스를 맞춘 발렌티노. 팻 맥그라스의 전매특허, 빛나는 립 메이크업이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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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실루엣의 컬렉션 룩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3개의 그래픽적인 곡선을 눈가에 그려 넣은 루이 비통. 이번에는 팻 맥그라스만의 조형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룩이다.

4대 도시 백스테이지를 쭉 살펴보니 다소 웨어러블했던 지난 몇 시즌들과는 달리, 비비드한 컬러 래쉬와 볼드하고 대범한 아이 라인,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된 글리터와 메탈 등 그 어느 때 보다 메이크업의 재미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룩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게 바로 패션 위크를 기다리는 이유가 아닐까?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사진
Instagram @thevalgarland @patmcgrathreal @diane.ke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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