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도 모자라 스킨케어까지 밀리는 지금 같은 시기엔 아주 잠깐의 투자로 피부 컨디션을 쭉 올려주는 부스터야말로 최고의 효자 상품이 아닐까 싶다. 매일 아침 울리는 알람 시계처럼, 찌뿌드드한 피부를 개운하게 깨워주는 기특한 제품만 모았다.

부스터(고해상)_num
평소보다 피부가 예민하고 까칠하게 느껴지는 날
1. Fresh 로즈 페이스 마스크
고급스러운 장미 향이 코끝을 감돌고 피부에 바를 때마다 따라 올라오는 장미 꽃잎이 시각적인 효과까지 만족시켜준다. 피부에 도톰하게 올린 뒤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데,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진정 효과가 배가된다. 100ml, 8만6천원대.

크림의 흡수력은 물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까지 높이고 싶다면
2. Innisfree 제주 한란 플루이드
세안 직후 솜에 제품을 3~4번 펌핑해 충분한 양을 덜어낸 뒤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들뜬 각질이 제거되는 것은 물론, 딱딱했던 피부가 부드럽고 유연해져 메이크업이 훨씬 잘 받는다. 100ml, 2만원.

미세한 부위의 들뜬 각질이 고민일 때
3. CNP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
PHA 성분이 각질층에서 세포 간 결합력을 약화시켜 묵은 각질을 자연스럽게 탈락시키고 펜테놀과 NMF, 알란토인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일주일 정도 꾸준히 바르면 콧잔등이나 입술과 턱 사이 움푹 들어간 부분에 각질이 끼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100ml, 3만2천원.

피부가 유독 푸석하게 느껴지는 날
4. AHC 더 에스테 퍼스트 B 앰플
고농축 비타민 B 성분이 세안 후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잡아준다. 피부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흡수력이 배가된다. 피부에 잔여감을 남기지 않고 쏙 흡수되는 가벼운 질감의 수분 앰풀이라 지성 피부도 사용하기 좋다. 20ml, 2만3천원.

단시간에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면
5. Bliss 트리플 옥시전 인스턴트 에너자이징 포밍 마스크
상큼한 오렌지 향을 자아내는 젤 마스크를 얼굴에 도포하고 문지르면 보글보글한 거품이 생긴다. 이 상태로 3~5분간 유지한 뒤 물로 씻어내면 피부 톤이 바로 환해진다. 흐르지 않는 제형이라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기다리는 시간이나 바쁜 아침 출근 전에 부담 없이 하기 좋다. 100ml, 7만9천원.

야식 먹고 잔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부었다면
6. Darphin 스티뮬스킨 멀티-코렉티브 디바인 스플래쉬 마스크 로션
시에제스베키아 오리엔탈리스가 피붓결을 매끄럽게 가꿔주고, 글루코사민이 약해진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제품.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마지막 헹굼물에 5방울 정도 넣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며 피부에 흡수시키면 퉁퉁 부은 얼굴의 부기가 살짝 가라앉는다. 125ml, 13만원대.

세안 직후 수분 공급이 절실할 때
7. Belif 뉴메로 10 에센스
세안 직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피부 수분을 잡아주는 부스팅 에센스. 세안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상태에서 피붓결을 따라 고르게 펴 바르면 피부 속부터 건조함으로 아우성치던 피부가 즉각적으로 편안해진다. 125ml, 5만4천원.

잡티 없이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8. Bobbi Brown 레미디 스킨 브라이트너
세안 직후 스포이드로 2~3방울 덜어서 피부에 흡수시키면 자두와 해조류, 당밀 추출물이 각질 세포의 턴오버를 촉진하고, 이미 퍼져 있는 색소 침착을 완화해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변성 알코올이 들어 있어 피부에 바른 직후 2~3초간 알코올 향이 나고 피부를 조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향에 민감하거나 예민한 피부라면 반드시 테스트해보고 구매한다. 14ml, 6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