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워모 셋째 날, 흐린날의 패션을 살펴보자.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피렌체에서는 우산 대신 쇼핑백과 에코백을 머리에 쓴 남자들을 볼 수 있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커다란 숄과 모자, 장갑으로 방한을 하는 것은 기본, 팔찌와 링, 체인 등 액세서리로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챙긴 스타일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무리 궂은 날씨라도 멋을 포기한 패피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