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델레바인과 함께한 지미추의 ‘2018 익스클루시브 크루즈 컬렉션 필름’ 베일을 벗다.

모델, 연기자 때로는 작가로 변신하는 다재다능한 그녀, 카라 델라바인. 타고난 자신감과 감각으로 여성의 건강과 성 정체성 및 차별에 대해서 소리 높여 외치는 그녀가 지미추의 뮤즈로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미추 여성의 본질을 보여주는  2018 크루즈 컬렉션 필름 영상과 함께 남다른 그녀의 인터뷰를 확인해보자.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는 춤추는 Choos, 디스코 그리고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아 KC와 The Sunshine Band 의 ‘I Get Lifted’ 사운드 트랙을 바탕으로 어두워진 뉴욕을 탐험하는 카라의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크리스털로 장식된 MAINE 부츠를 신고 반짝이는 CANDY 백을 흔들며, 최종 목적지인 클럽 ‘IWANTCHOO’를 향해 당당하게 차들 사이와 거리 속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부러움을 사는 콘셉트이다.


이번 지미추 홀리데이 캠페인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당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어떤 건가요?
친구, 가족, 음식, 잔치, 축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선물이죠!

크리스마스에 이어 파티 시즌과 신년이잖아요. 완벽한 파티룩을 완성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반짝반짝 거리는 디테일과 깃털 목도리요. 그리고 당연히 산타 모자나 웃긴 안경 같은 것들이 있어야겠죠. 저는 옷을 계속 바꿔 입는 걸 좋아해요. 만약에 산타 가방 가득히 이런저런 옷들을 채워와서 계속 꺼내 입거나 다른 사람들과 바꿔 입고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파티 시즌에 입었던 의상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룩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저는 정말 드레스업 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냥 좋아 보이게 옷을 차려입는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약간 미친 것 같은 의상 있죠 요정이나 꽃사슴 같이 꾸며 입는 걸 좋아해요. 혹은 그냥 반짝거리는 예쁜 드레스에 빨간 코를 달거나, 어쨌든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고 이상한 – 그냥 평범하지 않은 파티룩이 좋아요. 그저 뿔일지라도 뭔가 액세서리를 더해야 성이 차죠.


나이에 따라 당신의 커리어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그에 따라 당신의 스타일은 어떻게 바뀐 것 같나요?
어른이 되면서 제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죠. 문구가 있거나 상징적인 티셔츠를 덜 입게 되고, 야구모자를 덜 쓰게 된 것 같은데요? 그 대신 베레모를 쓰고 가죽 재킷을 입게 되었죠. 그냥 성숙해져 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저는 여전히 제가 입는 모든 옷의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유니섹스 스타일이 많이 등장하고 또 그중 일부는 당신이 즐겨 입는 것처럼 보이던데, 최근 여성복의 주를 이루게 된 이런 룩을 잘 소화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은 무엇인가요?
요즘 살면서 제가 느끼는 바는, 이제는 남성과 여성이 더 이상 ‘반대’의 개념이 아닌 것 같아요. 남성이 입을 것을 따로 골라낸다는 것이 이제는 불필요하다고 느껴지고요. 남성적이든 여성적이든 그저 편한가를 따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당신이 슈트를 입겠다고 결정했다고 해서 그것이 남성적인 느낌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 룩을 소화한다는 것은, 그날 당신이 볼 가운을 입든 남성이 입을 만한 옷을 입든 당신이 그날 그 룩을 입고 스스로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촬영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신발은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촬영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신발은 당연히 다양한 컬러의 보석이 박혔던 블랙 MAINE 힐 부츠였답니다. 전 이 부츠가 도시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부츠의 화려한 느낌이 특히 뉴욕의 수많은 다양한 빛들 같아요. 뉴욕은 결코 잠들지 않는 도시잖아요. 여기서 신기에 완벽한 신발이죠. 게다가 매우 편하기까지 해요.


2017년에 영화를 세 개나 촬영하고, 2018년에 두 편이나 더 잡혀 있다고 들었는데, 일과 삶의 균형에 있어서 당신이 모델만 하던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오히려 훨씬 덜 바쁘다고 느껴져요. 그건 아마도 제가 하고 싶었던 다양한 것들을 드디어 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모델 일만 하던 당시에는 삶이 꽤 단조롭게 느껴졌어요 – 꼭 나쁜 의미로만은 아니지만 – 대신 더 여행을 많이 해야 했고, 스트레스도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작업을 하고 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저한테는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으니까 실제로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아도 하나도 바쁘게 느껴지지가 않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당신의 커리어에 있어서 앞으로의 포부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싶어요. 그것이 책이든 영화 시나리오든 TV쇼를 위해서든 말이에요. 카메라 뒤에서 하는 일들을 더 접해보면서 언젠가는 영화감독이 되어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요. 아직까지 다루어진 적이 없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너무 많거든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생각에 성공이란 행복에 대한 것 같아요. 글쎄요, 저는 최고의 직업이, 최고의 돈이, 혹은 친구의 수가 많은 것이 그 사람의 성공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성공이란 아마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행복감 아닐까요. 당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