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흔들고 신나게 즐기는 12월! 당신을 ‘반전 있는 여자’로 만들어줄 헤드피스의 모든 것이 여기 있다.

일상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비주얼 쇼크를 일으키는 아이템으로 치장하기 어렵지만 파티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그날만큼은 ‘제대로 꾸며보자’라는 굳은 각오를 실천하기에 헤드피스가 제격이다.

DOLCE & GABBANA

DOLCE & GABBANA

휘황찬란한 황금에 보석으로 잔뜩 치장한 글래머러스한 헤드피스가 취향이라면 돌체&가바나 컬렉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별이나 꽃 모티프 왕관에 헤드폰, 카드 모양 선글라스를 매치해 위트를 더하는 것도 재미있는 시도다.


좀더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파티의 고전 레이스와 피시넷을 선택함이 마땅하다. 라펠라의 크리스털이 달린 피시넷 헤드밴드를 쓰거나 구찌처럼 레이스로 얼굴 전체를 감싼 파격적인 스타일링은 패션 피플들이 파티에서 가장 즐겨 쓰는 방법이다.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한 디자이너 제레미 스콧과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휴지곽이나 비닐봉투, 재활용품을 쿠튀르적으로 해석해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더했다. 물론 이 두 패션계 괴짜는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았는지, 거대한 크기의 콘 모양 모자나 브라질 카니발에서나 쓸 법한 깃털 헤드피스를 모델에게 씌웠다. 맥시멀리스트라면 틀림없이 두 디자이너의 팬일 것. 드라마틱한 파티 신을 꿈꿔왔다면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화끈하게 변신해 패션 판타지를 즐겨보자. 파티의 계절은 순식간에 지나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