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부츠 아이템

이채민

ON STAGE

실버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렌즈의 별 모티프 크리스털 장식이 눈길을 끄는 클래식 51 스트라스 선글라스는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고대 악기인 리라를 모티프로 한 크리스털 장식 반지는 Gucci, 메탈릭 실버의 페이턴트 카프스킨 소재 하이 부츠는 Chanel 제품.

실버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렌즈의 별 모티프 크리스털 장식이 눈길을 끄는 클래식 51 스트라스 선글라스는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고대 악기인 리라를 모티프로 한 크리스털 장식 반지는 Gucci, 메탈릭 실버의 페이턴트 카프스킨 소재 하이 부츠는 Chanel 제품.

섬세한 빛을 따라 움직이는 우아한 발길. 우리의 밤은 그들의 낮보다 찬란하기에.

Sparkling Divas

관능적인 붉은색 벨벳에 스파클링한 빛을 더한 로코코 사이하이 부츠는 Fendi, 조형적인 금빛 굽이 돋보이며 다리의 실루엣을 매혹적으로 표현하는 검정 벨벳 부츠는 Salvatore Ferragamo,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푸른색 스톤 장식의 대담한 형태가 특징인 귀고리는 Burberry, 귀고리 우측에 놓인 노란색 스톤 장식의 정교한 브로치는 Burberry 제품.

관능적인 붉은색 벨벳에 스파클링한 빛을 더한 로코코 사이하이 부츠는 Fendi, 조형적인 금빛 굽이 돋보이며 다리의 실루엣을 매혹적으로 표현하는 검정 벨벳 부츠는 Salvatore Ferragamo,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푸른색 스톤 장식의 대담한 형태가 특징인 귀고리는 Burberry, 귀고리 우측에 놓인 노란색 스톤 장식의 정교한 브로치는 Burberry 제품.

다리를 센슈얼하게 휘감는 롱부츠를 신은 여인의 모습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옛 프랑스 영화에 등장하는 우수에 젖은 여인처럼 트렌치코트에 롱부츠를 매치한 모습은 극적으로 강렬한 법. 또 스윙잉 런던 시대를 연상시키는 퍼 코트와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매치한 룩은 경쾌함을 배가하며 젊음의 열기를 전한다. 그러니 당신을 따르는 뜨거운 시선에 화답하듯 빛나는 당당함으로 그 매력을 드러내보면 어떨까.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의 까만 밤은 더욱 길어지고, 당신의 화려함을 위한 자유도 그만큼 드넓어질 테니까.

Modern Groove

클래식한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의 스퀘어 포디움 부티는 Roger Vivier, 부츠에 걸려있는 메탈릭한 스터드 장식의 붉은색 렌즈가 특징인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금빛 미러 렌즈가 돋보이는 보잉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별 등의 금빛 메탈 장식이 개성 넘치는 검정 스웨이드 소재의 스타즈 니하이 부츠는 Roger Vivier 제품.

클래식한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의 스퀘어 포디움 부티는 Roger Vivier, 부츠에 걸려있는 메탈릭한 스터드 장식의 붉은색 렌즈가 특징인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금빛 미러 렌즈가 돋보이는 보잉 선글라스는 Louis Vuitton, 별 등의 금빛 메탈 장식이 개성 넘치는 검정 스웨이드 소재의 스타즈 니하이 부츠는 Roger Vivier 제품.

미래적인 메탈릭 선글라스와 레트로 무드의 부츠가 만난 순간, 묘한 시너지가 생긴다. 과거의 패션 유산이 지닌 클래식한 멋에 현대의 명민한 디자이너들이 감지한 동시대의 미학이 더해져 모던한 화음을 내는 것.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에는 디테일의 힘이 있다. 의도적인 투박함을 지닌 부츠에 큼직한 버클과 스트링, 작은 참 형태의 메탈 장식 등이 가미되어 아련한 시절의 우아함과 경쾌함을 두루 전하니까. 한편 미러 렌즈를 탑재하고 스터드 장식으로 록 스피릿까지 장착한 보잉 선글라스는 오늘날 스트리트를 누비는 패션 조종사들에게 제격이다. 우아하고도 흥겨운 시대 감각이 모던 스트리트를 포용하는 찰나를 만끽할 이 계절의 주인공은 어디에?

에디터
박연경
포토그래퍼
엄삼철
어시스턴트
오지은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