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보석 장식 아이템

이채민

한껏 힘주고 싶은 날. 구슬과 보석 장식 아이템만 있으면 된다.

비즈와 스틸이 장식된 가죽 코트와 검은색 니트 톱은 프라다 제품. 페이턴트 가죽 스틸레토 힐은 셀린 제품.

비즈와 스틸이 장식된 가죽 코트와 검은색 니트 톱은 프라다 제품. 페이턴트 가죽 스틸레토 힐은 셀린 제품.

“금속과 구슬, 주얼 장식이 있는 화려한 아이템은 매일 착용 하기는 어려워도 하나만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기념일과 이벤트는 물론 다가올 홀리데이 시즌에 나를 빛내줄 결정적 무기!”  -패션 에디터 이예진

발렌시아가 비주 스케이터 드레스
예지미니멀리스트를 자처하는 나에게 90년대의 미니멀리즘 사조가 완벽히 부활한 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특히 발렌시아가의 드레스는 미니멀리스트가 주얼 장식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색에 볼드한 주얼 장식을 포인트로 준 건 정말 환상적이다. 그냥 의복이 아니라 간결하고 단호한 어떤 자세에 대한 것이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끌레드뽀 보떼 르 퐁 드뗑 SPF 20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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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각도로 깎여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다른 영롱한 빛을 내는 이 제품은 그 자체로 보석과도 같다. 톤 보정 효과로 단순히 피부 잡티를 가려주는 것을 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색 자체를 개선하는 낮 전용 크림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준다. – 뷰티 에디터 김선영

버버리의 주얼 귀고리

지연
어깨에 닿을 정도로 큼지막하고, 대저택의 샹들리에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귀고리! 클립 형태여서, 깔끔한 하얀색 티셔츠에 싱글 이어링으로 연출해도 좋고, 겨울엔 두툼한 아우터나 니트 카디건, 목도리에 브로치처럼 핀을 연결해 활용해도 좋을 아이템이다. -패션 에디터 백지연

디올 디오리픽 베르니 네일 라이너

re디올누끼
이맘때면 뷰티 브랜드들이 앞다퉈 내놓는 것이 홀리데이 컬렉션인데 일 년에 한 번쯤은 화려한 패키지를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홀리데이 컬렉션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디올의 홀리데이 컬렉션은 그런 속내를 읽은 듯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템으로 가득한데, 그중에서도 골드와 플래티넘 글리터가 그득하게 담긴 네일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다. 블랙이나 톤 다운된 플럼이나 청록색 네일을 바른 위에 점점이 찍어주기만 해도 기분 전환에 그만일 듯. -뷰티 디렉터 송시은

미우미우 주얼 장식 재킷

모스트 신 미우미우 재킷
그냥 화려한 것과 빈티지한 화려함은 다르다. 말로 설명하기엔 모호하지만 어딘지 빛바랜 화려함, 어쩐지 사연이 있는 듯한 화려함이 그것이다. 둥근 칼라에 큼직한 주얼 단추가 달린 미우미우 재킷이 딱 그렇다. 주얼 장식과 대비되는 우울한 검은색 역시 마음에 든다. – 패션 에디터 김신

미우미우 플랫폼 힐

예진
자주 신지는 못해도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엄청난 높이의 구두가 가끔 생각난다. 일단 도톰한 플랫폼도 좋고, 스트랩도 꽤 두꺼워 안정감 면에서는 합격. 이뿐이 아니다. 스틸 장식 덕분에 벨벳의 부담스러운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에디터
이예진
포토그래퍼
유영규
모델
이호정
헤어
이일중
메이크업
김부성
어시스턴트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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