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르른 가을이다. 새 계절을 맞이할 당신의 피부를 위해 지금 재정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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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지만 피부 나이를 말할 때만큼은 다르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주름이라곤 눈에 띄지 않는 매끄러운 피부와 탄력과 볼륨을 꽤 오랫동안, 가능하다면 영원히 손에 넣고 싶어 하니까.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며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을 동경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동안을 부르짖으며 나이를 잊은 듯한 팽팽함을 갈구한다. 이토록 이율배반적인 마음이라니! 웰에이징과 안티에이징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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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안티에이징

중력을 거스른 팽팽한 피부 혹은 양 볼에 볼륨이 봉긋하게 솟아오른 얼굴, 나아가 그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안티에이징을 대하는 여자들의 마음이었다면 이제는 노화를 부르는 근골격계와 내장 기관의 변화에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시대다. 린클리닉의 김세현 원장은 “노화란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 퇴화와 더불어 근골격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상 증상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총체적인 신체 현상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그저 단순한 미용 시술만이 아니라 치료 목적을 겸비한 ‘기능미용학’으로 안티에이징을 대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닥터손유나 클리닉의 손유나 원장 역시 “지금까지의 안티에이징이 시술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각종 유해 물질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을 보고 안전성이 검증된, 이왕이면 임상시 험까지 완벽하게 거친 시술 방식과 제품을 찾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젊음을 되돌리기를 바라는 거지요”라고 얘기한다. 김세현 원장은 “최근 학계에서는 염증을 뜻하는 ‘Inflammation’과 노화를 뜻하는 ‘Aging’의 합성어인 ‘염증노화(Inflam-Aging)’라는 신조어가 뜨고 있어요. 노화의 원인을 각종 신체 기능과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생기는 ‘염증’으로 보는 관점이에요”라는 말도 한다. 다시 말해 표피를 통해 드러나는 노화의 신호는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뼈의 노화 등과 밀접한 관계를 넘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 겉보기 등급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관심의 무게가 실리고 있는 중이며, 안티에이징 케어가 순간의 효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효과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노화를 잡는 근본 다스리기

근본을 다스리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정화’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오염 물질이 우리 몸에서 1차적으로 닿는 곳이 피부이며, 이는 활성산소나 독소로 꽉 찬 피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다. 김세현 원장은 “오염된 환경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도 문제지만 장기를 통해 유입되는 독소 또한 피부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진단한다. 이 때문에 장벽 세포에 손상이 생기거나 장벽 세포 사이가 느슨해져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난치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피하지방층의 바탕질에 독소가 쌓여 비만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쌓인 체내 독소는 피부 탄력을 잃게 만들 고 턱선이나 턱 밑, 눈 밑에 지방과 노폐물을 차곡차곡 쌓는다. 이를 해결하려면 우선 화장대 재정비와 이너 뷰티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먼저 화장대를 살펴보자. 체내 독소를 몰아내기 위해 세포가 열심히 일하면 활성산소라는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때 아이러니하게도 독소가 쌓인다. 이 현상의 가장 확실한 대항마는 바로 항산화다. 순도 높은 항산화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맞추고 피부 방어력을 높이자. 이 과정을 수행하는 피부에 과부화가 걸리지 않도록 제품 단계도 줄이자. 토너와 아이 크림, 세럼 혹은 크림이면 충분하다. 이너 뷰티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왕이면 전문의의 진단 아래 유산균을 비롯해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을 담은 영양제를 섭취하고 평소 생활 패턴과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단, 흔히 조언하는 운동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운동은 체내를 활성산소 공장으로 만들 수 있으니 가벼운 스트레칭 혹은 30분 내외의 유산소 운동으로 만족하자. 그럼에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 토닝은 어떨까? 수소 토닝은 수소 필터를 통해 만들어진 수소 캡슐을 피부 내로 직접 침투해 활성산소와 독소를 중화하는 원리다. “피부에 충분히 공급된 산소나 수소는 세포 속 활성산소를 없애고 피부 세포의 자생력을 키워주죠. 수소 토닝은 모공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손유나 원장의 조언이다. 

안티에이징 제품의 변신은 무죄


이렇게 근간에서부터 해법을 찾는 경향은 새로 출시되는 화장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녹차의 아미노산과 카테킨이 절정에 이르는 이른 봄에 추출한 ‘크로노티 (ChronoT)’라는 독자 성분을 통해 인체 내에 존재하는 생체 시계 유전자를 다스려 진피 주름의 생성을 예방하고 세포의 수분 통로를 조절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클라란스는 피부 세포의 5가지 주요 기능인 재생, 산소, 영양, 수분, 보호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포가 주변 환경과 다른 세포와 소통하는 ‘리피드 마이크로도메인’이라는 세포의 보호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8세대 더블 세럼을 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몸속부터 다스리듯 피부 세포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케어하는 제품도 있다. 샤넬은 기존의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요소의 발현을 억제하고 젊은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3.5-DA 활성 성분에 호호바 오일, 메도우폼 오일, 식물성 아미노산 등을 처방해 탄생시킨 ‘회복력 콤플렉스’로 안티에이징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랑콤은 마치 우리 몸속 장기를 다스리듯 피부 장벽을 케어하기 위해 유산균 추출 성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했는데, 이 안에는 효모 추출물과 락토바실러스 발효물 등의 성분을 담아 피부가 유효 성분을 보다 확실하게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 화이트닝


여름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마시라. 무슨 소리냐고? 화이트닝 얘기다. 얼굴을 노안으로 만드는 사소하지만 큰 차이 중 하나가 피부 톤임을 상기하자. 무엇보다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 침 착을 유발하는 UVA는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한 방출량을 유지 한다. 여름 내내 쌓인 피부 손상 위에 가을 자외선의 피해까지 얹어지니 가을은 봄보다 더 화이트닝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 즌일지도 모른다. 가을 화이트닝의 핵심은 색소 침착보다는 칙 칙하고 어두운 피부 톤의 개선에 있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의 보호 시스템은 각질층을 두껍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노화 가 진행되는 피부는 이렇게 두꺼워진 각질층이 제때 탈락되지 못할수록 심화된다. 게다가 건조한 가을은 피붓결을 까칠하게 만든다(피부 톤을 결정하는 3할은 피붓결이다!). 그러니 미백에 가장 유효한 성분인 비타민 C가 담긴 제품을 선택하자. 각질을 제거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만들고 보습을 책임질 마스크는 기 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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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신경을 위한 해법

노화에 대항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신경이다. 노화한 신경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신경이 그저 뇌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만이 아니라 젊음의 열쇠도 쥐고 있었던 거다. 마치 징검다리처럼 신경을 감싸고 있는 미엘린이라는 조직이 열쇠인데, 미엘린이 손상되면 신경 전달 신호가 다른 곳으로 흩어져 흐름이 느려지면서 신경 기능이 저하한다. 이 미엘린은 손상되더라도 산소만 충분히 공급하면 자연스럽게 재생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노화된 신경에 어떻한게 산소를 주입시켜 젊게 만들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얼굴에 있다. 일본 히타치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굴을 자극했을 때 뇌 속의 산소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뇌신경외과의 와일더 펜필드가 그린 ‘펜필드의 호문쿨루스’라는 뇌 지도를 보면 대뇌의 감각령과 운동령이 몸의 어느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몸 전체 중 얼굴이 차지하는 부위가 감각령에서는 절반 가까이, 운동령에서는 1/3에 가까울 만큼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신경이 집중된 얼굴을 자극해 산소를 주입하면 신경을 젊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마사지가 신경 전달 물질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얼굴을 어떻게 자극해야 한단 말인가? 뇌신경외과의인 구도 치아키의 얼굴 꼬집기를 참고하자. 먼저 중지를 콧방울 옆에 댄다. 그런 뒤 검지는 광대뼈 위, 약지는 인중, 새끼손가락은 아랫입술 밑, 엄지손가락은 뺨 아래에 놓고 뺨 전체를 가볍게 꼬집어준다. 이를 5회 반복한 뒤 중지만 콧방울 옆에 남겨 둔 상태에서 중지를 30초간 천천히 2~3회 누르면 된다. 이 과정을 3번 반복하면 말끔하게 ‘신경 청소’가 된다고.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은 검지와 중지, 약지를 사용하는 법인데 이 세 손가락을 광대뼈 밑에 갖다 댄 뒤 원을 그리듯 근육을 움직이고(30초), 그다음에는 관자놀이, 눈꼬리, 입꼬리 옆의 순서로 같은 동작을 30초씩 반복한다. 과연 이 방법으로 젊어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다. 구도 치아키는 불안과 초조함, 스트레스는 모두 감각 신경에서 오기 때문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통해 신경을 건강하게 되돌리면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노화를 부르는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앉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해보시길.

젊음을 위한 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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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과 화장품에 이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다음 단계는 클리닉이다. 노화에 대응하는 요즘 클리닉은 레이저와 같은 일차원적인 접근 방법에서 벗어나 대대적인 확장을 모색한다.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에 다가가 근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다. 근래 들어 노화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자. 염색체 말단에 존재해 염색체를 보호하는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을 할수록 길이가 짧아지는데, 염색체가 짧아진다는 건 유전 정보가 사라지는 일이며, 이는 노화로 이어진다. 닥터손유나 클리닉의 ‘T-CAT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주는 텔로머라제 관리를 도입해(임상시험까지 거친 시술이라고) 피부 개선만이 아닌 제대로 된 안티에이징 케어에 한 발 다가선다.

주목해야 할 다른 하나는 줄기세포다. 그간 주춤했던 줄기세포 연구가 최근 활발해졌는데, 특히 미용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쯤에서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에 대해 알아보자. 줄기세포란 신체의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분화’ 세포를 말한다. 미분화 상태에서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뼈, 근육, 혈관, 피부 등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한다. 이런 줄기세포는 다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뉜다. 수정란이 세포 분열과 분화를 거쳐 배아를 형성하고 임신 기간을 거쳐 하나의 개체로 발생하는데, 5일 된 배아에서 내세포괴의 세포를 분리해 배양한(더 이상 분화는 일어나지 않되 분화 능력은 여전하다) 세포를 배아줄기세포라 한다. 반면 성체줄기세포는 성인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분화될 수 있는 세포가 한정적이지만 신경, 근육, 혈관, 지방 등 노화로 인해 죽은 세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한마디로 줄기세포는 무한 증식하는 동시에 인 체의 모든 기관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키와 같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수년 전 동안 시술로 선풍적 인기를 끈 자가지방 이식 역시 줄기세포를 이용한다고 했는데, 왜 그 효과가 석달을 넘기기 힘들었을까? 여기서 시작된 줄기세포와 노화의 관계 사이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줄기세포 추출에 있어 FDA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유일한 기기인 TGI(Tissue Genesis Incorporated)를 갖추고(국내에 10여 대 있다고), 다양한 줄기 세포 관련 시술을 집도하고 있는 위드성형외과 김지혁 원장을 찾았다.

줄기세포 시술의 범위는 어디까지 왔는가?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그리고 유도만능줄기세포 세 가지로 나뉜다. 유도만능줄기세포란 이미 자랄 대로 자란 세포에 조작된 유전자를 주입해 역분화 과정을 거쳐 마치 배아줄기세포와 같이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난자나 배아를 이용하지 않아 윤리적 문제도 없고, 본인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의 우려도 없지만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라 이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한 단계다. 지금 줄기세포 시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치료제 개발, 다른 하나는 치료술의 분야다. 치료제는 줄기세포로 약을 만드는 것으로 동물 실험과 세 차례의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 서너 개 정도 완성된 상태다. 치료술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시술을 생각하면 된다. 대상자의 조직에서 얻어진 줄기세포를 최소한만 조작해(배양은 불가. 원심 분리나 혈관 주사, 지방과의 혼합 등을 통한 의료 행위가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미용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당연 히 보험 적용은 안 된다. 미용 목적이 아닌, 연골이 닳아서 줄기세포를 연골에 시술할 수는 있지만 신의료기술로 인정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가다.

줄기세포 시술은 생착률이 관건이라고 하는데?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인체에 재주입하는 시간이 4시간 이내여야 생존율과 생착률이 높다. 그래서 기계 보유가 환자에게 시술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줄기세포의 양은 비슷하다. 살아 있는 줄기세포를 최대한 많이 추출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한 이유다. TGI 라는 기기는 지방 1cc당 평균 120만 개의 줄기세포를 추출할 뿐 아니라 생존율도 90%에 육박한다. TGI는 유일하게 FDA의 임상시험을 인정받은 기계로 악안면 부위 재건, 사지절단 환자의 신경 재건, 발기 부전 등에서 임상이 이뤄지고 있다. 생착률을 높이는 데는 의사의 경험 역시 중요한데 양과 부위, 주입의 깊이가 환자의 모양새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를 대부분 지방세포에서 채취하는 이유는?
골수에 서도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양도 적기 때문이다. 반면 지방은 흔히 뽑을 수 있고 양도 충분하다. 그리고 뽑아낸 지방을 줄기세포와 섞어서 다시 이식할 수도 있다. 혈관 재생도 잘 되니 미용 시술 분야에서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가 맞는 방법이라고 본다.

줄기세포 시술과 레이저 등 다른 시술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
물론이다. 지방을 뺀 뒤 줄기세포를 분리 추출하는 1시간 동안 레이저 시술을 받는 식이다. 두 가지 시술을 병행했을 때 환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줄기세포 시술과 레이저는 같아 보인다.
과정과 결과가 차이 난다. 레이저는 세포층을 깎거나 특정 피부층의 세포 자극을 통해 손상된 피부가 각질층으로 올라오면서 재생되기 때문에 상태 변화에 한계가 있지만, 줄기세포 시술은 손상 부위에 새로운 재료를 직접 주입해 레이저보다 진일보한 재생 효과를 노린다. 재건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피부 고민에 따라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피부층이 달라지나?
피부 결과 톤, 볼륨과 탄력, 목 주름, 처진 이중턱 등 부위마다 주입하는 깊이와 양이 달라진다. 이건 줄기세포 영역이라기보다 의사의 경험치에 의존한다.

시술 효과의 지속 시간은? 효과는 레이저보다 높지만 노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영구적일 순 없다. 하지만 한때 유행한 자가지방이식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다. 그 시술은 생착률이 20~30%고 석 달쯤 되면 체내로 거의 흡수되기 바빴으니까.

시술 부위와 나이는 관계없는가?
주로 40, 50대가 많이 받는다. 세포가 노화로 기능을 잃고 죽어가는 것을 막을 현재까지의 유일한 방법은 줄기세포 시술이다. 부위 역시 불가능한 곳이라고는 거의 없다. 기존에 결과를 보기 힘들었던 목은 물론 무릎과 팔꿈치, 손등까지 시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