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휴가 때는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여행할 수 없을까? 여행에 관한 중요한 팁과 사소하지만 섬세한 팁 속에 그 길이 있다.

검사버튼 삭제버튼 전용 펜과 함께 태블릿PC처럼 쓸 수도 있는 노트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영상 촬영에 강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라이카의 T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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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여행 관련 예매 사이트를 들락거릴 때는 반드시 이전 검색기록을지우고 재방문하라.’ 검색 이력과 캐시-쿠키라는 것의 메커니즘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이후, 내가 바로 여행사의 호구였다는 피해의식에 시달린 사람이 적지 않았을 거라 짐작한다. 같은 날, 같은 숙소를 알아보는데도 자주 검색할수록 제시되는 금액이 올라간다니!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항공권 발권 전문 업체와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7년 항공 여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권은 일요일에 가장 저렴하고 금요일에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실은 화요일에 가장 저렴하다는 경험담이 많은데, 항공사들이 주말 마감 이벤트로 할인 항공권을 내놓는 경우가 있어 일요일의 평균값이 떨어지는 셈이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3년간 수천만 건에 이르는 예매 내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출국 시 동일한 조건의 항공권이라도 최소 출국 11주 전에, 그리고 원하는 조건이 있을 때는 24주 전에 예약해야 연평균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통계가 그렇게 말한다. 하늘이 보우하사 땡처리 특가로 여행 2주 전에 괜찮은 가격의 항공권을 구할 때도 있지만, 통계치는 알아둬서 나쁠 게 없는 이야기다. 여행 좀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항공권 예매 앱과 웹사이트를 추리면 스카이스캐너, 카약, 플레이윙즈 정도다. 플레이윙즈는 관심 지역과 일정을 입력해놓으면 특가 항공권 발생 시 알려준다. 제휴 카드 할인을 노린다면 꼭 해외 업체가 아니더라도 인터파크 투어나 국내 각종 소셜커머스에서 항공권을 알아보는 게 나을 때도 많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탑승수속을 밟는 건 어떨까?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포함해 인천에 취항하는 항공사 30여 군데가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다수의 직장인 여행자는 이런 소식을 미처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잘 활용하지 못하곤 한다. 해외여행은 가끔 일어나는 비일상적인 이벤트라 정보가 습관으로 이어지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의 고수들에게 필요한 이슈만 들었다. 그들은 어떻게 똑 부러지게 여행하고 있을까? 고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체득한 노하우 하나가 여행을 바라는 자에겐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항공권 예매 노하우

항공사들에 따르면 요즘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중간 단계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 이젠 장거리 노선 중 이 좌석이 없는 비행기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기본적으로는 항공권 예매 시점에 바로 구입할 수 있지만,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업그레이드 가능한 편이다. 당연히 수요자가 많은지라 일찍 동날 수도 있다.

손고은(<여행신문> 기자)

카약 사이트에서는 특정 기간에 어디로 가는 항공권이 제일 싼지 검색할 수 있다. 혹은 내 휴가 기간에 항공권이 싼 도시 몇 군데를 검색한 다음, 그중에서 여행지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는 서울에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나 항로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뉴스를 찾아본다. 보통 새로운 항공이 취항하거나 증편할 때 할인 폭이 제일 크기 때문. 올해엔 폴란드 항공에서 서울-바르샤바, 아에로멕시코 항공에서 서울-멕시코 직항을 취항하면서 아주 싼 가격 에티켓을 풀었다.

김윤정(<아이슬란드 컬처 클럽> 저자)

“하나투어의 ‘하나 장터’는 봄이면 인기 있는 도시 항공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프로모션이다. 올봄에는 지인이 파리 왕복항공권을 55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득템’했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항공권과 호텔을 함께 예약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체크인할 경우, 호텔 가격을 상당 부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이 정보는 업계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어메이징 하지 않나?

김다혜(에어비앤비 홍보대행)

출국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상구 좌석을 얻어내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항공권 예매 시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좌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나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2월부터 선호 좌석 예약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터키 항공도 지난 5월부터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장거리 국제선에 한해 비상구 좌석을 예매할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 역시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LCC라 불리는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등도 이런 서비스를 도입했다.

 –심민아(<에이비로드> 기자)

스카이스캐너나 카약을 잘 이용하지만, 대략적인 항공권 가격을 참고할 용도로만 쓰는 편이다. 대신 각 항공사에 회원가입을 한 후 얼리버드나 특가 메일을 관찰한다. 메일로 제공되는 특가 찬스를 통해 괜찮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얻은 적이 많다. 그리고 운이 나쁘면 내 짐이 다른 공항으로 가버려서 며칠 뒤에야 받게 되는 불상사도 겪는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면 치약, 칫솔, 세안, 기본 화장품 등은 비행기를 탈 때 가지고 타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이때 항공사는 규정에 따라 고객에게 1박당 소정의 현금을 줘야 하니 만약의 경우 여행자의 권리를 찾도록 하자.

박정은(여행작가)

휴가가 임박해서야 모든 걸 어레인지하는 자에게도 희망은 있다. 여행사에서 항공권 예매를 막아두었다가 막판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풀기도 하니까. 작년 크리스마스 때 제주도 에어카텔(비행기+호텔+렌터카) 상품을 20만원 초반대에 구입했다.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극성수기였는데도.

김나영(<아시아나> 기내 매거진 기자)

여행을 계획한 그 순간부터 모든 채널을 이용해 항공권 구입에 열을 올린다. 스카이스캐너, 와이 페이 모어, 카약 등 ‘친한 국적’이지 않은 곳은 모두 체크한다. 그러다가 결국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는 곳은 국내 업체다. 바로 제휴카드사 할인 혜택 때문. 또 항공권 예매가 가능한 국내 업체는 항공권만 파는게 아니라 요행 전문사인 경우가 많아, 현지 투어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일본 여행 시에는 국내에서 철저히 준비하는 경우 더 많은 할인이 가능했다. 동남아 및 미주의 경우는 현지에 있는 랜드사에서 투어 상품을 구매할 때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김영옥(그랜드 하얏트 서울 홍보팀)

 

숙소 예매 노하우

호텔에 머물 때는 무료 서비스를 꼼꼼히 체크하고 누리는 편이다.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이르거나 늦은 체크인이 안될 때 사용 가능한 라커룸이나 휴식 라운지가 있는지, 액티비티는 뭐가 있는지 따져보면 호텔에 걸맞게 좋은 서비스가 꽤 있다. 나는 룸 업그레이드를 자주 요청한다. 해당 도시에 처음 방문하니 좋은 추억을 위해 무료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지 거의 모든 호텔에서 요청을 들어줬다. 사전에 요청을 못했다면 체크인 시에 물어라도 보자. 내 경험상 특히 샹그릴라 호텔이 무료 서비스가 많고, 무료 업그레이드도 잘해줬다. 이건 항공사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라서 수속 시 업그레이드 가능한 좌석이 있는지 그냥 물어본다. 가능하면 해준다. 물어보는 데는 돈이 안 드니까.

김나혜(에어비앤비 홍보대행)

월페이퍼 매거진에서 매년 선정하는‘올해의 호텔’ 기사를 꼭 본다. 세상은 넓고 좋은 호텔은 해마다 새롭게 등장한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예쁜 부티크 호텔을 원한다면 그런 곳만 모아놓은 웹사이트인 디자인 호텔스닷컴, 스몰 럭셔리 호텔스 등에서 찾아보자.

김나영(<아시아나> 기내 매거진 기자)

도시에서 숙소를 정할 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따진다. 밤늦게 밥이나 술을 먹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을 것, 1박당 10만 원 내외일 것, 서비스가 여행 무드를 망치지 않을 것. 유럽 대도시에서는 다운타운에 있는 약간 노후한 체인 호텔을 선택한다. 관광객이 선호하지는 않지만 클래식하고 깔끔한 데다 서비스가 훌륭한 편이고, 예전에 지어졌기 때문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을 때가 많다. 예를 들면 밀라노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웨스 앤더슨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슬란드에선 농가 옆 민박인 팜스테이를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 미식의 홈 지인이 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김윤정(<아이슬란드 컬처 클럽> 저자)

여행을 많이 다녀보니 숙소 위치는 교통 편리한 곳이 최고다. 중심가에 묵어야 시간과 교통비를 두루 절약할 수 있다. 만약 시골 지역으로 간다면 아침밥을 제공해주는 에어비앤비를 경험하길 추천한다. 호스트가 자기 집 일부를 임대하는 숙소에 묵으면 가정식 아침을 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야말로 추천하고 싶은 특별한 경험이다.

박정은(여행작가)

 

호텔과 에어비앤비는 지금

쉐라톤, 웨스틴, 세인트 레지스 등 여러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회원 가입하면(SPG.COM) 각 호텔들의 타임 세일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스타우드는 최근 메리어트와 합병하기도 했다. 이벤트 메일 발송이야 웬만한 호텔에선 다 하는 거지만, 워낙 계열사가 많은 곳이니 한번 발 들여놓고 이곳저곳에서 두루두루 소식을 듣자는 것. 콘래드 호텔은 현지의 특색 있는 경험을 엄선해 제안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마디로 현지 투어 상품 신청을 호텔 안에서 편하게 해결하는 셈이다. 호텔 내부나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1, 3, 5시간 별로 꾸려 소요 시간도 부담 없다. 지구상에 600곳 이상의 호텔이 퍼져 있는 하얏트는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인 ‘하얏트 월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용객의 등급을 좀 더 세분화해 할인과 무료 숙박 등의 혜택을 주는 것. 미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하얏트닷컴에서 예매하는 회원에겐 기재된 금액보다 10% 할인해준다.
에어비앤비는 작년 말 ‘트립’ 서비스를 론칭했다. 여행지에서 일정 시간을 현지인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물론 에어비앤비는 플랫폼일 뿐이니 현지 호스트가 중요할 것이다. 틀에 박힌 원데이 투어 상품과 달리 창의적인 내용과 내 취향을 저격하는 호스트들이 많다. 투스카니에서 송로버섯밭을 소유한 호스트와 함께 몇 시간 동안 버섯을 채취하거나, 공연 기획자의 안내를 받으며 팝 아티스트의 공연 백스테이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식이다. 도쿄에서 사무라이 검도 워크숍에 참여하는 건 어떨까?

 

밖의 노하우

모바일 환전 혜택을 애용한다. 늘 공항의 은행 창구에 도착해서야 시내 모든 은행을 놔두고 가장 환전 수수료가 비싼 곳에 온 걸 자책하는 사람에겐 직접 은행에 가는 것보다 훨씬 편한 일이다. 가상 계좌 입금 방식으로 돈을 입금하고, 이에 해당하는 외환을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 요즘엔 환율이 떨어졌을 때 미리 환전해서 저장해두면 여행을 떠날 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도 점점 생기고 있다. 주거래 은행의 전용 앱으로 해결 가능하다. 꼭 주거래 은행이 아닌 곳에서도 휴가 시즌이나 프로모션 기간을 이용한 추가 우대 혜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동은(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홍보팀)

과거 소비자 민원을 처리하는 일을 오래 하면서, 의외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걸 알았다. 해외에서 카드 사용을 취소할 일이 생겨도 환율 변동으로 괜히 수수료만 더 나간다고 오해하고 쿨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해외 결제 취소 때 생기는 환율 변동 위험은 카드사가 부담한다. 또 해외에서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화(KRW)로 할 경우엔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에 약 3~8%의 원화 결제 수수료가 붙고, 여기에 환전 수수료까지 발생한다. 결국 원화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 때보다 5~10%의 추가 비용을 내는 것. 여행 떠나기 전 국내에서 해외 호텔이나 여행사,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결제할 때 간혹 DCC(국내 카드 회원이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된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화폐 종류 옵션에서 미 달러나 해당 국가의 현지 통화로 바꾸자. 아고다나 호텔스닷컴처럼 이미 웹사이트 주소에 ‘kr’이 붙은 곳은 원화로 결제해도 DCC 적용 대상이 아니니 괜찮다.

김재백(Y 코스메틱 경영전략팀)

여행 떠나기 전 짐을 쌀 때, 캐리어에 반드시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쇼핑 좀 하는 여행자의 자세일 것. 난 휴대용 저울까지 챙긴다. 귀국시 늘어난 짐으로 수하물 무게 초과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손바닥 크기 정도의 휴대용 전자저울을 사둘 만하다. 저울에 달린 고리를 캐리어에 연결하면 무게를 잴 수 있다. 숙소에서 미리 무게를 체크하고 공항으로 향하면, 사람 북적거리는 공항 구석에서 짐을 풀어헤치는 험한 꼴은 안 당한다. 사소한 여행의 지혜를 추가하자면, 샤워 후 김이 서린 욕실에 옷을 걸어 두면 작은 구김 정도는 펴지고 냄새도 빠진다는 점. 꽤 장기간 여행할 때 챙겨가는 작은 손톱깎이는 본연의 용도뿐 아니라 가격 태그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김나영(<아시아나> 기내 매거진 기자)

 

앱과 함께 떠나라

TIM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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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시에서 현재 어떤 문화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지, 기타 가장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좋다. 타임아웃 런던, 타임아웃 뉴욕 식으로 각 도시마다 앱이 따로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영문 웹사이트(timeout.com)를 둘러보며 여느 가이드북과 다른 현지 발 정보를 익히는 것도 좋겠다.

MAP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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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도시의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 놓으면, 와이파이나 인터넷 연결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 전 세계의 공용화장실, 레스토랑, 슈퍼 등 카테고리별로 검색할 수 있다. IT 불모지인 국가나 숲 속 등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곳에서 유용하다.

TOO GOOD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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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에서 남은 음식을 싸게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일종의 음식 공유 앱이다. 장기 여행 시 식비를 아끼려는 여행자에게 환영받는다.
GOOGLE T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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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구글맵, 구글 포토와 연동하면 신세계다. 지메일로 발송된 E-티켓에서 여행 기간과 여행지를 추출해내고, 숙소와 렌터카 등의 정보를 모아 예약 현황을 정리해준다.다른 여행자들의 과거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인기 있는 스폿을 추천해주기도.

MOOV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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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정보 앱으로, 무려 1200개 이상의 도시에 관한 정보를 지원한다. 목적지까지 몇 정거장이 남았는지,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오는지도 알려준다. 해외에서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이 그리워진다면.

ROME2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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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교통수단을 상세히 알려주는 앱으로, 유럽 여행 중 쓰는 사람이 많다. 시내 이동 시보다는 기차나 페리 이용 시 좀 더 유용하다는 평.

TRABEEP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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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앱인 트라비 포켓. 여행 중 비용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때, 해당 화폐로 기입 가능하다. 현지 통화가 어느 정도 금액인지 알 수 있도록 원화로 바로 환산해 보여주는 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