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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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서 롱런하며 자신의 흥미를 발견해 개발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향해 달려가는 곽지영의 넥스트 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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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Korea> 최근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들었다.
곽지영 모델이라는 직업이 몸, 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이지 않나. 일에 도움이 될까 싶어 배우다가 너무 잘 맞아서 직접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간 여러 가지 운동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몸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껴본 건 처음이다. 다리 라인도 많이 바뀌고, 속 근육도 탄탄해지고, 단지 마른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예뻐진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뭐든지 변화가 보일 때 느끼고 즐기며 더 열정적으로 몰입하게 되더라. 많은 모델들이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하는데, 모델은 꼭 가꿔야 한다는 점을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에 칼리 클로스처럼 건강미 넘치는 모델이 있는 것처럼, 나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못진 모델로 거듭나고 싶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은?
자기 의지,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내가 매일 실천하고 있는 일상생활의 팁 하나를 주겠다.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신다. 밥 먹기 전에도 꼭 마시면 좋다. 군것질은 거의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철칙 중 하나!

몸매 관리 노하우가 제일 궁금하다.
일주일에 2차례 1시간씩 운동을 한다. 그리고 기구 없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몸 풀기 동작이나 스트레칭을 집에서 틈틈이 한다. 필라테스 초보라면 단체 수업보다는 개인 강습을 추천한다. 자세를 교정하고 여성스럽고 탄탄한 라인을 잡아주는 데 자세 하나하나를 정확히 배우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

꿈꾸는 모델 이후의 삶은?
자격증도 준비한 만큼 필라테스 레슨 공간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단순한 운동 공간이라기보다는 곽지영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운동 레슨도 하고, 내가 요즘 몰두하고 있는 위빙 작업도 할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을 꿈꾼다.

에디터
백지연
포토그래퍼
MOK JUNG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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