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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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쇼핑 스폿으로 마크해야 할, 마크 제이콥스의 새 공간! 이곳을 가득 채운 위트와 자유로움을 느껴보길.

지난 3월 24일,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갤러리아 매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구하라. 마크 제이콥스 S/S 시즌 컬렉션의 감성어린 프린트 드레스와 위트 있는 백의 믹스 매치가 돋보인다.

보 장식의 하늘거리는 히피풍 페전트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한 손담비.

마크 제이콥스 룩을 경쾌하게 연출한 아이린.

레이스 장식의 화사한 룩이 돋보이는 수영도 마크 제이콥스의 새 매장을 방문했다.

카무플라주를 여성스럽게 해석한 러플 장식 드레스 차림의 김진경.

패션은 어렵다. 늘 변화하는 동시에 보존하고 지켜내야 할 가치들이 있으니까. 그러한 접점에서 동시대적 감각과 오리지낼리티를 공존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그는 늘 새로운 비전과 자신의 구체적인 행보를 선언해왔다. 일례로 2015년, 세컨드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를 오리지널 브랜드인 마크 제이콥스와 통합시킴으로써 단일 브랜드인 ‘Marc Jacobs’의 모터에 추진기를 달았다. 그 결단력 있는 결과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매장이 갤러리아에 들어섰다. 그의 새로운 공간에는 디자이너 특유의 위트와 과감함을 중심으로 그가 활약하기 시작한 80년대로부터 이어지는 글램 록과 그런지의 영향, 또 90년대 스트리트 문화가 모든 룩과 액세서리 라인에 어우러져 있다. 나아가 백팩이나 슬립온 슈즈와 같은, 동시대적으로 각광받는 다양한 구성의 아이템들 역시 마크의 색을 입은 채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다시 봐도, 역시 마크!

새롭게 오픈한 갤러리아 EAST 3층의 마크 제이콥스 스토어 전경.

마크 제이콥스 매장 한켠을 채운 위트 있는 모티프의 슬립온 슈즈들.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백 컬렉션.

흥미로운 모티프가 가득한 백팩과 클러치.

에디터
박연경
PHOTOS
COURTESY OF MARC JACOBS, BAEK SANG 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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