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째 밀라노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패션계 빅 하우스들은 어떤 아름다운 작품들로 우리를 설레게 했을까.

펜디
토안 응웬이 디자인한 파머 소파의 주문 제작 버전인 ‘Six Shades of Palmer’, 그러데이션 효과가 소파에 개성을 부여하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펜디 여성의 양면성을 아우르는 열정적인 붉은빛에서 로맨틱한 핑크로 이어지는 여섯 단계의 음영이 특징이다.
에르메스_Milan Furniture Fair에르메스
카루미 라인은 소재에 대한 도전이다.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디자인한 이 의자는 일본의 명장들이 가벼운 대나무 소재에 탄소섬유를 더하여 작업한 결과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대나무의 순수한 선을 유지하면서 더없이 가벼운 작품이 탄생했다.

베르사체
나비가 날아다니고 무당벌레와 꿀벌이 있는 베르사체의 정원은 마치 한여름 밤의 꿈 같다. 파란색 나비는 수용을, 노란 나비는 사랑을, 보라색 나비는 영적인 것을 상징한다.

Ermene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냐 토이즈’ 컬렉션은 현대 남성이 마주하는 세 가지 다른 순간을 위해 고안되었다.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에센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위한 토이즈, 하이테크 라이프를 위한 테크놀로지컬로 구성되었다. 멀티미디어 액세서리들은 모두 마스터&다이나믹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AgnonaXGiorgetti_Alpaca아뇨나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조르제티를 위한 아뇨나의 베드룸 컬렉션이다. 더블 베드 사이즈의 블랭킷과 쿠션, 짙은 그레이 색상과 캐멀 색상의 토프, 두 종류의 네모 그러데이션 패턴 자카드 무릎 담요는 중국과 몽골의 박트리아 낙타 섬유로 제작했다.

마르니
마르니는 비알레 움브리아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을 ‘마르니 플레이랜드’라는 놀이터로 꾸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자유롭게 해석된 독특한 오브제들과 리빙 제품은 실용성보다는 재미의 요소를 부각시키고 있다. 모든 가구는 콜롬비아 여성 장인들의 전통 기술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