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매일 닿는 패브릭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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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입는 옷, 매일 덥고 자는 이불. 내 몸에 매일매일 닿으니까 여기에 사용하는 제품은 그 무엇보다 깐깐하고 엄격하게 골라야 한다. 합격 필수 조건은? 무조건 순할 것.

11. Andersson Bell 패브릭 프레쉬
친환경 원료만 고집하는 향기를 만드는 브랜드 ‘부쉬드노엘’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의류 전용 섬유 탈취제. 싱그러운 베르가모트와 상큼한 블랙커런트, 유니크한 시프레우디까지 각양각색의 향기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느껴진다. 120ml, 1만8천원대.

2. Maison Francis Kurkdjian 아쿠아 유니버셜 세제
레몬과 베르가모트의 톱 노트, 은방울꽃의 미들 노트, 그리고 부드러운 머스크와 우드 향으로 마무리되는 청량하면서도 중독적인 아쿠아 유니버셜 향이 하루 종일 마치 내 살냄새인 듯 은은하게 감돈다. 1L, 5만4천원.

3. Lepisode 드레스 퍼퓸(비 마이 베이비)
뿌리는 순간 포근하고 달콤한 향이 퀴퀴한 옷도 방금 막 세탁한 옷처럼 상쾌하게 변신시켜준다. 천연 탈취 성분을 함유해, 자주 세탁하기 꺼려지는 아끼는 옷이나 고가의 옷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100ml, 3만8천원.

4. The Laundress 울&캐시미어 샴푸
자극에 예민한 울과 캐시미어 소재를 좀 더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성 세제다. 세다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숲속 한가운데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향을 풍긴다. 475ml, 3만5천원.

5. Le Labo 로즈 31
런드레스의 세제와 르 라보의 대표적인 향이 만나 완벽한 세제로 탄생했다. ‘로즈 31’ 향은 센티폴리아 로즈 향과 따듯한 우디 향이 동시에 느껴지는 매력적인 향. 흔하지 않은 나만의 향이 풍기길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475ml, 8만2천원.

6. Bondi Wash 델리케이트 워시
실크, 리넨과 같은 섬세한 섬유에 사용하는 세제. 안티 박테리아, 항진균성 기능이 있는 블루 사이프러스에 기품 있는 우디 향의 야로우, 페티그레인 등의 오일이 더해졌다. 500ml, 3만9천원.

7. Blanc101 패브릭 리프레쉬(블랑 시그니처)
화학 성분에 민감한 아이들 옷이나 침구 등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몸에 순한 식물성 원료만 담았다. 화이트 플로럴과 머스크가 조합을 이루는 향에서는 보드랍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진다. 80ml, 8천원.

8. L’Occitane 아로마 홈 & 리넨 리프레싱 미스트
홈 스프레이 기능과 리넨 스프레이 기능이 있어 공기 중에 뿌리거나 옷이나 침구에 뿌리면 은은한 아로마 향이 집 안 가득히 퍼지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준다. 500ml, 4만9천원.

포토그래퍼
PARK JONG WON
어시스턴트 에디터
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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