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스킨’법 따라 해봤다가 낭패만 보았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7스킨’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자, ‘7스킨’법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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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7스킨법’이란 말 그대로 스킨이나 토너를 7번에 걸쳐 피부에 덧바르는 걸 말한다. 마치 수분 팩을 하듯 피부에 천천히 오랜 시간을 들여 수분을 채워넣어줌으로써 피부의 수분도가 높아지는 원리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싶지만 7번이나 같은 제품을 덧바르는 방법이니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꽤 많다. 먼저, 무턱대고 아무 제품이나 썼다간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점성이 없는 물 제형일 것, 다음으로 알코올과 향료, 오일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할 것. 끈적인다면 오일이 섞인 제품일 가능성이 큰데 이런 제품을 계속 덧바르면 표면에 오일막이 형성되어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자극적인 알코올이나 향료를 반복적으로 덧바르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사용 전 제품 테스트 단계를 거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또한, ‘7스킨’법은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마찰에 예민한 피부를 자꾸 문질러서 좋을 것이 없기 때문. 차라리 화장솜에 듬뿍 적셔 피부 위에 올려두는 스킨 팩을 추천한다. 이제 ‘7스킨’법의 기본은 파악했으니 실전에서 제대로 효과 보는 일만 남았다. 먼저, ‘7스킨’법을 한 후에는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로션이나 크림, 밤을 얇게 펴 바를 것, 그런 다음 최소 2주 정도는 꾸준히 실행할 것. 피곤함과 귀차니즘을 이겨낸 자만이 승리의 열매를 거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1. CNP 닥터레이 Dr.R2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스킨 밸런서
하이알루로닉애시드와 글라이코스아미노글리칸 성분이 보습을 더하고, 손상 케어에 효과적인 4가지 병풀 추출물이 손상 피부를 개선한다.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붓결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정돈시켜주면서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과 효과를 높인다. 50ml, 4만3천원.

2. Kiehl’s 칼렌듈라 꽃잎 토너
용기 내에 가득 찬 물질은 탁월한 진정 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칼렌듈라 꽃잎. 외부 환경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하거나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250ml, 5만9천원.

3. Caudalie 그레이프 워터
보습과 진정 효과에 뛰어난 유기농 포도 성분이 단 한 방울의 물도 섞이지 않고 99% 담겼다. 뿌리는 미스트 타입이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으며, 포도 추출물 속 당 성분이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5ml, 9천원.

4. Innisfree 슈퍼푸드 프롬 제주-블루베리 리밸런싱 스킨
제주 슈퍼푸드의 항산화 유효 성분을 ‘저온감압추출법’으로 추출하고, 천연 에센셜 오일에서 생성되는 향만 사용하여 피부에 순한 성분들만 담아낸,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스킨이다. 150ml, 8천원.

5. The Body Shop 알로에 카밍 토너
세안 후 알로에베라 성분이 바로 촉촉함을 채워준다. 물 타입 토너로 알로에 특유의 끈적함이 느껴지지 않아 산뜻하게 발리며, 민감한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는 파라벤, 인공 색소, 향료와 같은 성분이 배제되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250ml, 1만9천원대.

6. Etude House 순정 약산성 5.5 진정 토너
미세먼지, 일교차 등으로 예민해진 여성의 피부를 달래주기 위해 탄생한 약산성 진정 토너. 피부 진정 능력이 탁월한 판테놀과 손상된 피부를 치유하는 마데카소사이드가 합쳐진 ‘판텐소사이드™’를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진정시킴과 동시에 손상된 피부를 치유해준다. 180ml,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