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톱과 브리프를 보란 듯이 당당하게 노출하는 요즘.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며 모던하게 해석했다.

레드오션
시폰 소재는 한여름의 드라마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효과적인 소재로 여기에 강렬한 컬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 안에 간결한 브리프를 함께 매치해 아슬아슬한 멋을 더해볼 것.

빨강 시폰 드레스와 앵클 스트랩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가격 미정.

빨강 시폰 드레스와 앵클 스트랩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가격 미정.

아트와 현실 사이
마돈나를 위해 제작한 장 폴 고티에의 콘브라 톱에 이은 피비 파일로의 모던한 브라톱 드레스는 이번 시즌 브라톱 트렌드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브라톱 드레스는 더는 섹시한 여가수의 무대의상이 아니다. 우아하고, 발칙하게 현실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브라톱 드레스와 노란색 슈즈는 셀린 제품. 가격 미정.

브라톱 드레스와 노란색 슈즈는 셀린 제품. 가격 미정.

아방가르드 스포티
아방가르드한 미니드레스는 소화하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지만 마르지엘라의 아방가르드 미니드레스처럼 단순 명료한 디자인이라면 의외로 활용하기 쉽다. 스포티한 브라톱과 슈즈를 곁들이면 한결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검은색 미니드레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1백만원대. 안에 입은 브라톱은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제품. 7만9천원. 파란색 삭스 슈즈는 포츠1961 제품. 가격 미정.

검은색 미니드레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1백만원대.
안에 입은 브라톱은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제품. 7만9천원.
파란색 삭스 슈즈는 포츠1961 제품. 가격 미정.

레이디라이크
클래식하고 정숙한 옷일수록 반전은 더 강력하게 느껴진다. 이번 시즌 스포티즘과 레이디라이크 룩을 접목한 디올처럼말이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클래식한 드레스의 단추를 몇 개 풀어, 탄탄한 허벅지와 짧은 브리프를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참고해볼 것.

검정 드레스와 안에 입은 브리프는 가격 미정. 플랫 슈즈는 1백만원대. 모두 디올 제품. 안에 입은 코르셋은 라펠라 제품. 1백44만5천원.

검정 드레스와 안에 입은 브리프는 가격 미정. 플랫 슈즈는 1백만원대. 모두 디올 제품. 안에 입은 코르셋은 라펠라 제품. 1백44만5천원.

하얀 롤리타
새하얀 셔츠 드레스는 여성의 순수함과 단아함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이는 곧 여자의 로망이기도 하다. 여기에 키치한 꽃무늬 스윔슈트를 더하면 소녀스러운 매력까지 배가된다. 그렇다면 신발은? 앞코가 동그랗 거나 발목 스트랩이 달린 슈즈를 매치한다면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하얀색 미니 셔츠 드레스는 끌로에 제품. 2백29만원. 안에 입은 꽃무늬 스윔슈트는 2백20만원대. 하얀색 웨지 슈즈는 1백30만원대. 모두 미우미우 제품.

하얀색 미니 셔츠 드레스는 끌로에 제품. 2백29만원. 안에 입은 꽃무늬 스윔슈트는 2백20만원대. 하얀색 웨지 슈즈는 1백30만원대. 모두 미우미우 제품.

나빌레라
시폰뿐 아니라 샤 소재 드레스는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소재다. 더없이 시원한 샤 소재 드레스 안에는 비비드한 색감의 수영복이나 이너웨어를 매치해 은근하게 색을 드러내보자. 샤 소재의 드레스를 도심에서 과감하게 즐기고 싶다면 드레스 컬러를 묵직한 블랙으로 선택할 것 !

얇은 샤 소재 드레스는 릭 오웬스 제품. 가격 미정. 안에 입은 노랑 스윔슈트는 H&M 제품. 2만5천원. 검정 웨지 슈즈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 미정.

얇은 샤 소재 드레스는 릭 오웬스 제품. 가격 미정. 안에 입은 노랑 스윔슈트는 H&M 제품. 2만5천원. 검정 웨지 슈즈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 미정.

카키색의 드라마
카키색은 군복의 색이라 여성성과는 거리가 먼 거친 색상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발목까지 내려오는 카키색 풀 스커트는 다르다. 우아함과 동시에 여성의 강인함을 부각시켜주니까. 풀 스커트와 같은 계열의 카키색 스윔슈트를 안에 입고 우아함과 강인함에 발칙함까지 더해볼 것.

카키색 스커트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 미정. 안에 입은 카키색 스윔슈트는 H&M 제품. 2만5천원. 글래디에이터 플랫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가격 미정.

카키색 스커트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 미정. 안에 입은 카키색 스윔슈트는 H&M 제품. 2만5천원. 글래디에이터 플랫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가격 미정.

꽃밭에서
꽃무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건 공기처럼 가벼운 시폰 소재다. 시폰은 소재의 특성상 안이 훤히 비치는데 이를 가리려 하지 말고, 더 당당하게 투명도를 활용할 것. 이번 시즌은 쇼츠보다 몸매를 더 드러내주는 짧은 브리프가 필수 아이템이다.

러플 장식 오프숄더 톱은 보필(Beaufille) by 네타포르테 제품. 26만원대. 꽃무늬 시폰 스커트는 스티브J & 요니P 제품. 59만8천원. 앵클 스트랩 샌들은 구찌 제품. 2백15만원. 검정색 브리프는 예탐 제품. 4만4천원.

러플 장식 오프숄더 톱은 보필(Beaufille) by 네타포르테 제품. 26만원대. 꽃무늬 시폰 스커트는 스티브J & 요니P 제품. 59만8천원. 앵클 스트랩 샌들은 구찌 제품. 2백15만원. 검정색 브리프는 예탐 제품. 4만4천원.

주객전도
옷 안에 입는 이너가 주인공이 되는 스타일링 방식은 이번 시즌 알렉산더 왕, 미우미우, 알렉산더 매퀸, 프라다 등 다양한 컬렉션에 등장했다. 하나같이 화려함을 더하는 요소로 브라톱을 활용했는데, 이 역시 여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 더 뻔뻔하고 당당하게 브라톱을 활용하는 것이 이번 시즌 브라톱 스타일링 포인트!

하얀색 로고 티셔츠는 디올 제품. 가격 미정. 남색 레이스 브라톱은 에탐 제품. 6만2천원. 줄무늬 러플 스커트는 보필 by 네타포르테 제품. 77만원대. 검정 발목 스트랩 슈즈는 셀린 제품. 1백5만원.

하얀색 로고 티셔츠는 디올 제품. 가격 미정. 남색 레이스 브라톱은 에탐 제품. 6만2천원. 줄무늬 러플 스커트는 보필 by 네타포르테 제품. 77만원대. 검정 발목 스트랩 슈즈는 셀린 제품. 1백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