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공간에 놓고 싶은 것, 우리가 갖고 싶은 리빙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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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빛나는 불꽃 무늬 블라우스와 팬츠, 슈즈는 모두 발렌시아가 제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핀율의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 갤러리 ERD.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조형미와 발렌시아가의 반짝이 드레스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을 준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1_디올 메종 화분 트레이
하우스 오브 디올 4층에서 만날 수 있는 디올 메종 컬렉션은 뭇 여성들에게 판타지를 안겨준다. 그중 디자이너이자 무대 미술가이고 또 현대미술 조각가이기도 한 위베르 르 갈(Hubert Le Gall)의 재능과 감성이 드러나는 도자기는 특히 눈길을 끈다. 골드 소재의 나뭇잎을 일일이 손으로 붙여 장식한, 무슈 디올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트레이라니. 마치 나무에 풍성한 열매가 열린 듯, 위트 있게 샐러드와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패션 에디터 박연경
모스트-선영 로에베 tv (1)2_로에베 TV 레퍼런스 라인
온갖 잡다한 요소를 뒤섞어 겉멋만 잔뜩 든 가전과 리빙 제품으로 넘쳐나는 세상에서 로에베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담은 이 TV는 단연 나의 1순위 리빙 아이템이다. 장인이 수작업한 콘트라스트 필터 패널 덕분에 눈의 피로 또한 훨씬 덜하다니 더욱 마음이 간다. -뷰티 에디터 김선영
선우 모스트 (1)3_톰 딕슨 화병
집에 물건 하나 들이는 데는 갈수록 신중해지는 한편으로 식물에는 한껏 욕심이 생긴다. 톰 딕슨의 화병은 공들여서 모양을 잡은 부케보다는 한두 송이 꽃이나 무성한 초록 소재를 무심하게 툭툭 꽂으면 어울릴 것 같다. 빈 채로 두어도 구조적 형태와 특유의 코퍼 컬러 포인트가 공간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오브제다. -피처 디렉터 황선우
wb22551_K14_빈티지 비트라 체어
이번 5월호 리빙&패션 화보를 촬영하며 다양한 빈티지 의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쌓아놓을수록 구조적인 멋이 더해지는 의자에 매료됐는데, 바로 그 유명한 비트라 의자였다. 단지 앉기 위한 의자가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오브제로, ‘여러 개’를 갖고 싶다. -패션 에디터|백지연
모스트 환욱5_램플랜트 캡슐 조명
요즘 부쩍 식물과 리빙 제품에 눈길이 가는데 이것저것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 바로 램플랜트의 캡슐 조명이다. 캡슐 형태의 유리관 속에 돌과 식물을 넣어 꾸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리 내부는 꾸미기 나름인데, 흙이 필요 없는 틸란드시아 종으로 심플하게 구성하거나 테라리움처럼 작은 숲을 만들 수도 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LED 조명이라 전기세도 한 달에 몇백원 안 나온다고 하니 이런 꿀 아이템이 또 있을까 싶다. -패션 에디터 정환욱
모스트 김신 (2)6_루체 디 카라라(Luce Di Carrara) 대리석 테이블
리빙 제품에 관심은 많아 바탕화면에 ‘혼수’ 라는 폴더를 만들어 시간 날 때마다 차곡차곡 모아놓는다. 가장 최근에 저장한 아이템은 네덜란드 디자인 듀오가 만드는 ‘루체 디 카라라’의 대리석 식탁. 테이블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기하학적이면서 유연한 상판과 전체적으로 두껍지 않고 얇게 가공한 점이 특히나 마음에 든다. -패션 에디터 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