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씻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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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저도 계절을 탄다. 오락가락하는 봄날의 기온 탓에 어그러진 피부 컨디션을 되찾아줄 수 있는 새로운 클렌저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클렌징 오일부터 밀크, 워터, 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클렌저가 대기 중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할 일만 남았다.
WHEN 클렌저
1 Erborian 블랙 클렌징 젤 오일
피부 정화에 효과적인 차콜 파우더와 식물성 오일로 이뤄져 자극 없이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물을 묻히면 회색 에멀션 텍스처로 변하면서 미세한 거품이 생긴다. 75g, 1만800원.

2 Bobbi Brown 수딩 클렌징 밀크
치아씨 오일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 다만, 스위트 아몬드와 호호바, 아보카도 오일 등이 들어 있어 세안 후에 미끈거리는 감촉이 꽤 느껴진다. 200ml, 6만3천원대.

3 La Roche-Posay 미셀라 클렌징워터 울트라 오일
입자가 피부 속 노폐물을 흡착하고 워터 입자는 피부 겉을 적셔주는 미셀라 기술력을 탑재해 클렌징 시 파괴되기 쉬운 피부 표면의 수지질막을 보호하고 pH 밸런스를 맞춘다. 400ml, 2만9천원대.

4 Darphin 인트랄 에어 무스 클렌저
알개 추출물과 캐머마일, 코코넛 추출물이 세안 후 뻣뻣해진 피부를 유연하게 가꾼다. 입구를 누르면 풍성한 거품이 나오는 에어 무스 타입으로 사용하기도 편하다. 125ml, 4만5천원.

5 Sulwhasoo 진설클렌징폼
송진 오일과 천연 오일을 젤 형태로 안정화한 솝폴리머 유화 테크놀로지를 적용, 세안 후 불안정해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알맞게 맞춰준다. 청량한 적송 향이 얼굴을 닦아내고 난 뒤에도 코끝에 맴돌고 세안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아 만족스럽다. 120ml, 6만5천원대.

에디터
김선영
포토그래퍼
EOM SAM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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