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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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일상의 마법처럼, 한 번쯤은 찬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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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황실의 상징인 꿀벌과 벌꿀을 모티프로 한 벌집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하이 주얼리 화이트&핑크 골드 워치는 Chaumet 제품.
2. 구불거리는 곡선의 비정형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아쉬 디올(Archi Dior) 컬렉션의 다이아몬드 세팅 아쉬 디올 디오라마 목걸이는 Dior Fine Jewelry 제품.
3. 무슈 디올이 오트 쿠튀르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마치 다이아몬드로 된 깃털을 펼친 백조를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시뉴(Cygne Blanc) 컬렉션의 시뉴 블랑 귀고리는 Dior Fine Jewelry 제품.
4. 섬세한 깃털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의 플럼(Plume) 컬렉션 반지는 둘 다 Chanel Fine Jewelry 제품.
5.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깃털 모티프의 플럼(Plume) 컬렉션 드롭형 귀고리는 Chanel Fine Jewelry 제품.


Ultimate Glam
풍요, 지혜, 불멸과 장수를 상징하는 뱀은 하이 주얼리에 있어 ‘관능적인 영감’의 대상이다. 본연의 모습을 보다 대담하고 매혹적으로 표현한 이 주얼리 앞에서라면 그 누구도 도망갈 수 없을 듯. 또 깊이 있는 색감의 원석에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 그중 말라카이트는 여행자의 보석이자 행운과 희망, 나아가 열정적인 미래를 상징한다. 그러니 이 싱그러운 초록빛 원석에 화려한 골드가 더해진 이국적인 주얼리로 여행자의 열정적인 감정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처럼, 인생의 찬란한 순간은 우리의 일상을 기웃거리고 있음을 기억하며. 꽃에 물을 줄 때조차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했다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삶처럼, 여자의 관능이란 레드카펫 위에서뿐만 아니라 정원에서도 빛날 수 있음을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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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 포제션(New Possession) 컬렉션의 초록색 말라카이트와 붉은색 커넬리언 원석을 각각 세팅한 핑크 골드 소재의 피아제 포제션 오픈 뱅글은 둘 다 Piaget 제품.
2. 짙은 녹색의 말라카이트 스톤과 가장자리의 비즈 장식, 그리고 다이아몬드 세팅이 대담하게 어우러진 뻬를리 비트윈 더 핑거(Perlée Between the Finger) 반지는 Van Cleef & Arpels 제품.
3. 핑크 골드 소재의 긴 체인에 신비로운 초록빛의 말라카이트 펜던트가 매치된 피아제 포제션 목걸이는 Piaget 제품.
4. 핑크 골드 소재에 붉은색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유혹적인 뱀 모티프의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Serpenti Eyes On Me) 컬렉션 귀고리와 반지, 목걸이는 모두 Bulgari 제품.
5. 소중한 기회와 놀라운 만남을 의미하는 녹색 말라카이트 소재의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Amulette de Cartier) 반지는 Cartier 제품.
6. 선인장에서 영감을 받은 파워풀한 형태의 옐로 골드 소재 칵투스 드 까르띠에(Cactus de Cartier) 반지와 펜던트 목걸이는 둘 다 Cartier 제품.


Enchanted Aura
우연히 스친 누군가에게서 풍기는 특별한 오라에 사로잡힌 적이 있는지. 찰나의 시간에 각인된 인상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계속 그 모습을 쫓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매혹당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을 미혹하는 주얼리가 그러하다. 특히 인간의 고귀한 미덕이 깃들었다고 여겨진 보석은 예로부터 강렬한 매혹을 상징해왔다. 투명한 빛을 투과시키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순수함과 영원성을, 이국적인 청량함을 지닌 터키석은 성공과 승리를, 또 카나리아 색상의 희귀한 옐로 다이아몬드는 약속을 의미하며 연인들의 특별한 순간에 함께했다. 그러니 개성 어린 주얼리가 품은 매혹적인 의미를 찾아 누군가와 그 마음을 나누는 건 어떨지. 바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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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영화 속 강렬한 메이크업과 부채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인 형태의 디바스 드림(Divas’ Dream) 컬렉션 다이아몬드 귀고리는 Bulgari 제품.
2. 다이아몬드와 터키석 장식이 화려한 모자이크 패턴의 커버를 들어올리면 시계 다이얼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푸른색의 다마스크 스트랩을 통해 임페리얼 모티프를 강조한 임페리얼 조알러리(Imperiale Joaillerie) 워치는 Chopard 제품.
3. 청량한 푸른색의 터키석과 가장자리의 비즈 장식, 그리고 다이아몬드 세팅이 대담하게 어우러진 뻬를리 비트윈 더 핑거(Perlée Between the Finger) 반지는 Van Cleef&Arpels 제품.
4. 플래티늄 소재에 희소성을 지닌 옐로 다이아몬드가 매치되어 독특한 매력을 전하는 옐로 다이아몬드 솔리스트 반지와 오벌 옐로 다이아몬드 반지, 그리고 웨딩링의 대명사이자 브랜드의 시그너처 프롱 장식이 돋보이는 티파니 세팅 반지는 모두 Tiffany&Co. 제품.
5. 옐로와 컬러리스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플래티늄 소재의 티파니 키(Tiffany Keys) 컬렉션 칼레이도스코프 키 펜던트 목걸이는 Tiffany&Co. 제품.
6. 밤하늘의 반짝이는 달과 별을 표현한 것으로 특히 물방울이 공중에서 환하게 반짝이는 듯한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세핀 롱드 드 뉘 펜던트(Josephine Rondes de Nuit Pendant) 목걸이는 Chaumet 제품.

에디터
박연경
포토그래퍼
EOM SAM CHEOL
어시스턴트
조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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