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망 있는 여자도 괜찮아

우보미

토리 버치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EMBRACEAMBITION 캠페인을 개최했다.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운동이 시작된 지 40년이나 지났지만 여성과 남성 사이의 불평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다. 디자이너 토리 버치는 여성 사업가로서의 경험을 반영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로 하여금 꿈과 열망 그리고 야망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EmbraceAmbition 캠페인을 개최했다.

#EmbraceAmbition 캠페인의 캠페인 영상은 기네스 펠트로, 줄리안 무어, 케리 워싱턴, 안나 윈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사와 리더들이 대거 등장해 한 목소리로 꿈과 열망, 야망에 대해 외치고 있다.

“나의 첫 인터뷰에서 한 기자는 ‘야심적’이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나는 이에 대하여 불편함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내 친구는 내게 ‘넌 절대 그 단어를 꺼려서는 안 된다’ 라고 말해주었다. 그녀의 말이 맞았다. 나는 내가 여성이 야망적인 것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 된다는 잘못된 사회적 평판을 믿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이중 잣대는 우리가 동등성을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다.” – 토리 버치 인터뷰 중

대부분의 여성들이 열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표출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토리 버치의 이번 캠페인은 이렇게 사회적, 문화적인 영향으로 야망을 숨기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그들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하고 생각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에디터
우보미
포토그래퍼
Courtesy of Tory B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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