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두 번, 파리에서 펼쳐지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 이 기간이면 당신의 눈과 심장을 사로잡을 눈부신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바로 파리의 연금술사들이 빚어낸, 쿠튀르 드레스보다 더 황홀한 오트 주얼리(Haute Jewelry) 컬렉션! 여기,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와 강렬한 상징이 깃든 눈부신 여인들의 고아한 자태를 감상해 볼 것 .

쇼메의 리본
쇼메의 새로운 인솔런스(Insolence) 컬렉션은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의 화관을 장식한 리본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쇼메의 나비 매듭은 예부터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를 상징했다. 리본의 유연하고도 우아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드러낸 주얼리는 매듭이 풀어지기 직전의 자유로운 상태를 드러내며, 감각적이고 쾌락적인 여성성을 매혹적으로 상징한다.

부쉐론의 자연
창립 이래, 한결같이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온 부쉐론 메종. 이번 컬렉션에서도 자연의 지극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네이처 트리옹팡(Nature Triomphante) 컬렉션 중 파리의 담쟁이덩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리에르 드파리(Lierre de Paris)는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정교하고 화려한 세팅이 눈길을 끈다.

디올 파인 주얼리의 오팔
디올 파인 주얼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 중 하나인 오팔. 오팔을 ‘시적인 스톤’이라 말하는 그녀는 오팔에 헌정하는 디올 드 오팔(Dior et d’Opales)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색상의 유색석과 어우러져 그 오묘한 빛과 색의 스펙트럼을 발하는 오팔이 세팅된 주얼 워치는 카스텔란 특유의 대담성과 독창적인 미학을 드러낸다.

샤넬 파인 주얼리의 가브리엘
미천한 출신 성분을 극복해 스스로의 힘으로 패션의 전설이 된 여인 코코 샤넬. 샤넬은 그녀의 모습과 그녀가 사랑했던 상징들, 이를테면 레이스와 리본, 진주와 카멜리아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새로운 코코 아방 샤넬(Coco avant Chanel)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 중 가브리엘 목걸이는 그녀 특유의 대담성과 자유로움을 떠올리게 하며, 그 당당함을 각인시킨다.

쇼파드의 칼라하리
사막에서 피는 특별한 꽃인 칼라하리. 쇼파드는 천연 보석의 아름다움에 집중해 마치 비옥한 땅에서 탄생한 꽃처럼 특별한 아름다움과 순도를 지닌 희귀한 보석인 ‘퀸 오브 칼라하리(The Queen of Kalahari)’를 선보였다. 이 아름다운 색상과 결점 없는 투명성을 지닌 대담한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는 다양한 커팅을 통해 가든 오브 칼라하리(Garden of Kalahari)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