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all this future?”, “Common sense is not that common” 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코코 캐피탄(Coco Capitán)의 캘리그래피로 이번 컬렉션을 티징해온 구찌. 우주선의 탑승구를 연상케하는 미래 지향적 구조의 런웨이에서 첫 번째 맨즈 & 우먼 통합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려 120벌에 달하는 룩을 완성한 알레산드로 미켈레. 피날레만 3분이 넘었을 정도로 수많은 모델들이 함께했으며 쇼장을 가득 채운 보랏빛 조명과 기내방송처럼 들리는 배경 음악은 마치 런웨이와 객석이 전혀 다른 차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번 컬렉션 역시 언제나처럼 액세서리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여러겹 줄줄이 달려있는 미니 백, 뿔을 연상시키는 샙텀 피어싱(Septum Piercing), 플라워프린트의 노트 등이 특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