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이 지나고 기온이 들쑥날쑥해지는 겨울 환절기의 피부는 나이트 케어에 공을 들이고 숙면을 취해도,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거나 칙칙해 보이기 십상이다. 이럴 땐 피부가 깨어날 수 있도록 아침 스킨케어에 신경 쓰는 것이 답이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거나 들쑥날쑥해지는 겨울 환절기에는 나이트 케어만큼이나 모닝 케어에 공을 들여야 한다. 왜냐고? 푹 자고 일어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컨디션은 몸뿐만 아니라 피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상된 피부의 복구보다 손상 자체를 막는 예방이 한결 수월한 법이니 하루 종일 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기초 공사에 공을 들이는 것이 마땅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작은 세안이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되 피부 지질막은 보호하는 최소한의 유분은 남겨둬야 한다. 건성 혹은 중성 피부라면 미지근한 물 세안만으로도 불필요한 유분기를 닦아낼 수 있으니 굳이 거품이 나는 세안제에 집착하지 않아도 좋다. 지성 피부 역시 과도한 계면활성제가 담긴 것보다 젤 타입의 가벼운 클렌저를 찾자. 세안 후 일순위는 수분 공급이다. 흡수율이 빠른 젤이나 액상 타입의 수분 제품을 재빨리 발라준다. 또 하나, 화장품 다이어트를 실천하자. 소화시킬 힘이 없는데 억지로 먹었다 배탈이 나는 건피부도 똑같다. 크림보다는 원료의 효용 성분이 제대로 농축되었을 뿐 아니라 흡수력도 좋은 세럼을 두세 번 덧바르는 게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유·수분이 균형 잡힌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혹은 베이스 제품에 오일 한 방울을 더하자.
11 Jungsaemmool 에센셜 물 에센스
피부 지질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리퀴드 크리스털을 함유해 보습은 물론 장벽까지 강화하며,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쫀쫀한 유·수분막을 피부에 씌운다. 30ml, 3만2천원.

2 Giorgio Armani 아르마니 프리마 모닝 글로우 밤
마스크 팩과 수분 크림, 프라이머를 한곳에 담았다. 에멀션 타입의 수분 입자를 기본으로 빛 반사체인 리퀴드 미러 성분이 칙칙한 얼굴에 금세 수분 광을 더하고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인다. 50ml, 10만5천원대.

3 CNP 프로폴리스 앰플 미스트
뭘 발라도 겉돈다면 프로폴리스 앰풀 성분을 고스란히 담은 미스트로 화장솜에 듬뿍 뿌린 뒤 얼굴에 마스크처럼 얹고 다시 한 번 뿌려 피부 속 수분길을 터주자. 100ml, 1만5천원.

4 SK-II 미라클 오일
오일과 피테라 성분이 61.8:38.2의 황금 비율로 녹아 있어 피부에 필요한 보습과 유분을 확실히 해결한다. 세안 후 두 번에 걸쳐 듬뿍 발라 흡수만 시켜도 아침 스킨케어로 충분할 정도. 50ml, 16만원대.

5 Skinceuticals 하이드레이팅 B5
고농도 비타민 B5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밤사이 쌓인 활성산소로 인해 건조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30ml, 8만8천원대.

6 Lirikos 마린 하이드로 앰플 EX
사람 체액의 미네랄 구성 비율과 유사한 동해 심층수 성분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 촉촉하고 쫀쫀한 피붓결로 가꿔준다. 5ml x 12, 12만원.

7 Lagom 셀럽 젤투워터 클렌저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밤사이 쌓인 피지와 이불깃에서 닿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효모 아미노산 성분이 담겨 있어 수분까지 채워준다.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어 꼭 필요한 유분은 남겨두니 세안 후 얼굴 땅김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220ml, 1만9천원.

8 Bliss 트리플 옥시전 인스턴트 에너자이징 포밍 마스크
시트 마스크 한 장 붙일 시간이 없는 아침 시간, 피부에 닿는 순간 착 달라붙는 산소 거품이 샤워하는 동안 칙칙하고 푸석했던 피부에 비타민과 산소를 공급해 마사지를 막 받은 듯 반짝이는 피부 톤과 결을 만들어준다. 100ml, 7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