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의 Home Sweet Home

공서연

약 20년 경력의 톱 모델이자 가방 디자이너,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송경아. 최근 딸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 그녀가 손수 갈고닦은 공간인 아이 방과 화실을 더블유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youtube id=”https://youtu.be/rbLDnOy6PhM” width=”600″ height=”350″ autoplay=”no” api_params=”” class=””]

EPISODE 1 : 아이 방
아이와 조금 더 가까이 있고자 침실 옆에 딸려있던 드레스 룸을 개조해 아이 방으로 꾸몄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여닫이문은 코지한 레일을 더한 미닫이문으로 교체했다. 덕분에 아이가 울거나 보채는 목소리가 더 잘 들린다고. 자칫 심심해 보이기 십상인 흰 벽엔 레인스코팅을 더했다. 수납장과 침대 옆에 놓여진 의자는 그녀가 오래동안 사용하던 제품이다. 널찍한  수납장은 아기용품으로 가득 찼고,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던 의자는 어두운 톤의 페인팅이 더해져 아이를 돌볼 때 앉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이 방에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직접 만든 모빌도, 쿠션도, 인형도 아닌 안 입는 티셔츠로 짠 러그. 태교에 뜨개질이 좋다기에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youtube id=”https://youtu.be/qMC84szGzSg” width=”600″ height=”350″ autoplay=”no” api_params=”” class=””]
EPISODE 2 : 아뜰리에
현관 바깥에 있던 4평 정도 다용도실. 오래동안 창고로만 사용해 청소부터 바닥공사, 페인트칠까지 모두 새로 해야했다. 그녀의 감각과 노력이 더해져 아뜰리에로 변신한 창고. 한쪽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창을 바라보는 방향에 벤치를 설치해 종종 이곳에서 티타임을 즐긴다.이 작지만 알찬 공간에서 그녀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템은 18세기에 만들어진 조명. 빈티지 마켓에서 구입한 조명은 은은한 빛을 선사해 공간을 따듯하게 채워주고 있다.

에디터
공서연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