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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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산타가 갤러리아 백화점에 나타났다.

MSGM의 아이코닉한 캐릭터, 마시모 조르제티의 반려견을 담은 흰색 파우치.

MSGM의 아이코닉한 캐릭터, 마시모 조르제티의 반려견을 담은 반팔 티셔츠.

MSGM의 아이코닉한 캐릭터, 마시모 조르제티의 반려견을 담은 스웻 셔츠.

이기조 작가와 협업한 원형 플레이트 세트.

갤러리아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스테이션.

명절과 연말, 파티 시즌이 도래했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이 아닐까. 가을이 무르익을 11월 초부터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의 광장과 외벽은 불가리의 세르펜티 G 형태의 조명과 트리로 옷을 갈아입었다. 덕분에 압구정 로데오역 사거리의 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의 정취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매년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전통을 재해석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갤러리아가 올해는 각 층의 매장 곳곳에 산타를 등장시켰다. 아이슬란드의 전통 산타 설화를 현대적으로 탄생시킨 13명의 로봇 산타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가드닝을 즐기거나 패셔너블한 멋쟁이 캐릭터까지. 쇼핑을 하다 보면 각기 다른 콘셉트의 산타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5층에 올라가면 로봇 산타의 우주기지를 연상시키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스테이션’, 팝업 스토어가 마련되어 있다. 촛대와 오너먼트 등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과 인테리어 오브제를 비롯해 자체 제작 캐시미어와 테디베어 에디션, 덴마크 브랜드 조지 젠슨과 인도 수공예 디자이너 니마 오베로이 등 엄선된 브랜드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은 12월부터 선보이는데, MSGM의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의 반려견을 담은 스웨트셔츠와 티셔츠, 클러치와 도예가 이기조 작가의 플레이트 세트로 구성했다. 연령과 성별, 취향을 막론하고 누구든 만족시킬 만한 선물이 여기에 있다는 뜻이다.

에디터
이예진
PHOTOS
COURTESY OF GALLERIA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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