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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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컨실러가 베이스 메이크업의 히어로로 떠올랐다. 가볍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루면서 보다 더 감쪽같은 커버와 보정, 수정 메이크업이 차지하는 몫이 커졌기 때문. 다양해진 컬러와 진화된 텍스처로 무장한 컨실러 중 나만의 퍼즐을 찾아보자.

퍼즐
컨실러는 컬러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 보랏빛의 블루는 아시아 여성의 노란 피부 톤에 적합하다. 이마나 광대뼈, C존에 바르면 얼굴이 훨씬 생기 있고 산뜻해 보인다. 오렌지나 핑크는 살짝 어두운 톤의 피부에 유용하다. 특히 잿빛이나 갈색, 푸른 기가 도는 다크서클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옐로는 쿨톤의 창백한 피부를 자연스럽게 보정한다. 핏기 없는 눈가 주변, 파래진 입술 위에 바르면 색조 메이크업이 잘 받는다. 그린은 주로 홍조가 있는 볼이나 콧방울 옆, 얼룩덜룩한 입가 등에 발라주면 붉은 기를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 스킨 톤의 컨실러는 피부 톤에 따라 활용하면 되는데, 도드라져 올라온 잡티에는 원래 피부보다 약간 어두운 컬러를, 파인 모공에는 약간 밝은 컬러를 발라 커버하면 된다.

Dior 픽스 잇 컬러(100블루)

Jungsaemmool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블렌드)

Luna 프로 컨실 팔레트

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크램 뷜레

Giorgio Armani 스킨 리터치

Bobbi Brown 리터칭 완드

La Mer 스킨 컬러 드 라 메르 컨실러

1 Dior 픽스 잇 컬러(100블루)
페이스와 아이, 립을 위한 2-in-1 프라이머 겸 컬러 코렉터. 스틱 중앙의 투명한 텍스처에는 소프트 포커스 파우더가 들어 있어 피부의 주름진 부분을 매끄럽게 채우고 보정하며, 바깥쪽의 컬러 코렉터는 고민 부위에 펴 바르면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3.5ml, 4만7천원.
2 Jungsaemmool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블렌드)
완벽한 결점 커버를 위해 아티스트가 제안하는 컬러와 제형을 반영한 컨실러 팔레트. 소량으로도 피부 결점을 깔끔하게 커버할 수 있으며, 수분 증발을 막고 유분기를 흡수해 메이크업이 오랫동안 흐트러지지 않는다. 6.6g, 4만원.
3 Luna 프로 컨실 팔레트
얼굴 부위마다 적합한 컬러와 텍스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6가지 컬러를 담았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브러시로 보정하고 싶은 부위에 바르면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1.2g X6, 3만원.
4 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크램 뷜레
어떤 타입의 피부라도 피부 결점과 수정, 컨투어링, 하이라이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컨실러다. 리퀴드 타입이라 사용하기 쉽고 자연스럽다는 게 장점이다. 0g, 4만원.
5 Giorgio Armani 스킨 리터치
눈 밑의 다크서클과 주름, 콧방울의 블랙 헤드 등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 최적화된 크림 타입 제품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촉촉하고 지속력이 뛰어나다. 1.6g, 4만5천원.
6 Bobbi Brown 리터칭 완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하나로 조합해 아주 가볍지만 피부 결점과 붉은 기를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쿠션 스틱이다. 가볍게 터치하고 손으로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수정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3.1g, 5만원.
7 La Mer 스킨 컬러 드 라 메르 컨실러
미라클 브로스의 풍부한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은 안티에이징 컨실러로 피부 진정과 윤기, 광채 부여, 결 정돈, 보습 등 스킨케어 효과는 물론이고, 균일하게 블렌딩되는 텍스처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2g, 8만5천원.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EOM SAM CHEOL
어시스턴트
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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