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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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모여든 친구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니 모두 슬라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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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드러운 털을 장식한 갈색 슬라이드는 바이민아 by 비이커 제품. 28만8천원.

2 발등에 매듭을 장식한 슬라이드는 3.1 필립 림 by 마이분 제품. 83만원.

3 간결한 로고로 포인트를 준 은색 슬라이드는 토즈 제품. 85만5천원.

4 악어가죽 무늬를 찍어낸 슬라이드는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제품. 31만원.

5 트위드 소재의 체크무늬 슬라이드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6 발 뒤축이 꺾인 디자인의 태슬 장식 슬라이드는 구호 제품. 49만8천원.

7 사각 버클 장식 슬라이드는 로저 비비에 제품. 1백23만원.

8 커다란 버클 장식 슬라이드는 슈콤마보니 제품. 가격 미정.

에디터
이예진
포토그래퍼
EOM SAM CHEOL
어시스턴트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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