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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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포르테가 제이크루와 독점 판매 파트너쉽을 통해 F/W16 브레통 스트라이프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입은 25피스의 컬렉션을 탄생시킨 제이크루의 제나 라이언스네타포르테의 사라 럿슨과 나눈 이야기!

[Credit to Somsack Sikhounmuong] NET-A-PORTER X J.CREW EXCLUSIVE - 2

제이크루(J.CREW)의 사장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제나 라이언스(Jenna Lyons)

제이크루(J.CREW)의 사장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제나 라이언스(Jenna Lyons)

<W Korea> 제이크루 x 네타포르테 캡슐 컬렉션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면?
제나 라이언스(Jenna Lyons) 말 그대로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들이다. 데님, 치노 팬츠, 스트라이프 등 어떤 스타일이든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네타포르테를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다양한 고객층을 지녔다는 점에서 네타포르테와 제이크루는 공통점이 많다. 프레피 룩, 걸리시나 톰보이 스타일, 절충주의 실험정신, 클래식 모더니즘 등 클래식에 모던한 변형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또한 네타포르테가 스트라이프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을 때는 마치 그들이 우리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건네 준 느낌이었다. 브레통 스트라이프가 유럽 문화는 물론 미국 패션의 오랜 전통인 만큼, 우리는 너무도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마법은 전통과 특별함이 함께 공존할 때 이루어지는 법이다.

제이크루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쿨함’이나 ‘스타일리시’나 ‘글래머’의 정의를 내린다면?
우리에게 마법이란 언제나 믹싱과 관련된 것이다. 드레시한 스타일에 캐주얼을 더하거나 치노 팬츠에 스팽클 톱, 스트라이프에 도트를 매치하는 식!

당신의 ‘오늘의 룩(ootd)’을 표현한다면?
사실 고정화된 유니폼 스타일을 만들진 않는다. 유니폼이란 아이디어는 내게는 서서히 패션이 고통스럽게 사멸되는 걸 뜻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커다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내게 액세서리는 더 크고 더 반짝이고, 더 크레이지할수록 좋다.

제이크루 x 네타포르테 캡슐 컬렉션 아이템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면?
컬렉션 옷들은 아이코닉한 브레톤 스트라이프(Breton stripe)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렌치 색채가 강한 스타일이지만 어디서나 즐겨입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는 집밖을 나설 때 없어서는 안될 필수아이템이니까.

이것 없이는 결코 살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이것’은 무엇인가?
커피맛 아이스크림, 낮잠, 그리고 캐시미어 양말!

최근에는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있나?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의 새로운 겐조 향수 광고, 아티스트 클레오 웨이드(Cleo Wade), 포크볼스 맛집, 디모레 스튜디오(Dimore Studio).

당신의 ‘꿈’은?
엄마가 되는 것. 적당한 태닝, 가족과 낮잠자기, 완벽한 모노그램 셔츠를 갖는 것.

네타포르테의 해외구매담당 부사장 - 사라 럿슨(Sarah Rutson)

네타포르테의 해외구매담당 부사장 – 사라 럿슨(Sarah Rutson)

<W Korea> 네타포르테 캡슐 컬렉션의 컨셉과 영감은 무엇인가?
사라 럿슨(Sarah Rutson) 전체 컬렉션은 제이크루의 시그니처 룩이자 클래식한 고정 아이템인 ‘브레톤 스트라이프’에 바치는 헌정이다. 우린 다양하게 레이어링하거나 믹스매치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아이템으로 캡슐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스트라이프에 애착을 지니고 있어, 옷장 속 어떤 아이템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이 정말 마음에 든다.

제이크루를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도 제이크루의 열혈팬이다. 제나를 오랫동안 알아왔고, 우린 서로 보완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출발부터 유사점이 많다는 생각이 우릴 더더욱 강하게 묶어주었다. 스트라이프 캡슐 컬렉션의 파트너를 결정할 때, 당연히 제나와 제이크루만 떠올랐으니까.

제이크루 x 네타포르테 컬렉션을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
유쾌한 재미, 실용성, 탐나는 아이템.

스타일리시한 우먼을 위한 컬렉션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을 꼽는다면?
사선 스트라이프 페이크퍼 코트가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내 생각엔 패션 걸이라면 누구나 하이힐과 매치시킨 이 아이템에 단숨에 빠져들 것 같다.

제이크루 F/W16 브레통 스트라이프 캡슐 컬렉션은 네타포르테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www.net-a-porter.com/kr/en/Shop/Designers/JCrew

에디터
정진아
Photos
Courtesy of NET-A-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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